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디디, 연간 실적 처음으로 990억 ‘흑자’전환

[2024-03-27, 08:52:07]
[사진출처=시나재경(新浪财经)]
[사진출처=시나재경(新浪财经)]

중국 차량 호출 서비스 기업인 디디(滴滴)가 2023년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23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디디는 2023년 연간 매출은 1923억 8000만 위안(약 35조 4921억 원)으로 지난 해 보다 36.6% 증가했고 순이익은 5억 3500만 위안(약 987억 215만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연간 실적과 함께 공개한 2023년 4분기 실적에서는 매출은 494억 1900만 위안(약 9조 1173억 원)으로 지난 해보다 55.4% 증가했고 순이익은 10억 8200만 위안(약 1996억 9392만 원)을 기록했다. 2022년 4분기 디디는 7억 400만 위안(약 1299억 원)의 적자를 낸 바 있다. 중국 본토 매출은 448억 6900만 위안(약 8조 281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9% 증가했다. 글로벌 사업 역시 22억 2200만 위안(약 4100억 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지난 해 보다 33.3% 성장했다.


중국 사업의 경우 4분기 하루 평균 콜 횟수는 3190만 건, 해외는 850만 건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2023년 한 해 디디 플랫폼에서 이뤄진 거래량은 134억 6900만 건으로 지난 해보다 39.1% 증가했다. 국내 거래량은 108억 900만 건으로 39.8% 증가했고 해외는 26억 6000만 건으로 2022년보다 36.2% 증가했다.


거래액도 크게 증가했다. 2023년 4분기 기준 플랫폼 총 거래액은 931억 7000만 위안(약 17조 195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8% 증가했다. 2023년 한 해의 경우 3413억 5000만 위안(약 62조 9995억 원)으로 지난 해보다 4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2. [선배기자 인터뷰] 자신의 관심과 열..
  3.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4.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5.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6.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7.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8. 中 6년 전 항저우서 3.4억에 판..
  9. 상하이 15일부터 또 무더위… 최고..
  10.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경제

  1.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2.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3.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4. 中 6년 전 항저우서 3.4억에 판..
  5.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6.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7.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8. 틱톡, 애플과 손잡고 VR 라이브 서..
  9. 中 상반기 자동차 수출량 전년比 30..
  10.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사회

  1.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2.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3.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4. 상하이 15일부터 또 무더위… 최고..
  5. '글밤' 초청, ‘이병률 시인’ 상하..
  6.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7. 끊임없는 아동 학대, 그 처벌과 기준..
  8.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9.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10.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중국인들은 여름에 어떤 음식을 먹나
  3.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4.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5. [책읽는 상하이 245] 채식주의자
  6.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오피니언

  1.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싱글, 언제..
  4. [무역협회] 태국의 브릭스 가입, 아..
  5. [독자투고] 상하이살이 Shangha..
  6.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가오카..
  7.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