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1분기 항공 여객 수송량 1억 8000만 명... 역대 최고

[2024-04-24, 08:31:58]
[사진 출처=상관신문(上观新闻)]
[사진 출처=상관신문(上观新闻)]

22일 상관신문(上观新闻)은 중국 민항국(中国民航局) 발표 자료를 인용해 2024년 1분기 중국 민간항공 여객 수송량과 화물 운송량이 역대 1분기 중 최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1분기 여객 수송량은 연인원 1억 8000만 명으로 역대 1분기 중 가장 많았다. 전년 동기 대비 37.7% 증가했고 2019년 같은 기간보다도 10.2% 증가했다. 국내 노선 여객 수송량은 연인원 1억 6000만 명으로 2019년보다 14.3% 증가했다. 국제선은 연인원 1412만 명으로 2019년보다 78% 늘었다.


화물 운송량은 200만 7000톤으로 역대 1분기 중 가장 많았다. 전년 동기 대비 34.4% 증가했고 2019년 보다 19.6% 증가했다. 국내선은 123만 2000톤으로 2019년보다 8.2% 늘었고 국제선은 77만 5000톤으로 2019년보다 43.6% 증가했다.


1분기 국제선 출국지 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곳은 동남아였다. 전체 출국지 중 41.6%를 차지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2019년 수준까지는 회복하지 못했다.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서아시아 지역은 비중은 적지만 항공편이 2019년보다 29.2%, 20.1%, 10.3%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 지역 노선은 2019년의 17.7% 수준까지 밖에 회복하지 못했다.


한편 화물 운송의 경우 1분기는 원래 비수기였지만 올해는 사정이 달랐다. 전문가들은 해외 온라인 쇼핑몰 4대장인 쉬인(SHEIN), 핀둬둬(拼多多), 알리익스프레스(유통사는 차이나오(菜鸟)), 더우인(抖音,틱톡)이 해외 사업 개발에 박차를 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한 중국 제품의 수출이 빠르게 늘어난 것도 한몫했다. 2024년 전국 양회 정부 사업보고에서 언급한 ‘대외무역 신삼양(新三样)’, 즉 전기차, 리튬 배터리, 태양광 제품 수출이 지난 해 처음으로 1조 위안(약 190조 5300억 원)을 돌파하며 항공 화물 운송 산업의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2.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3. [선배기자 인터뷰] 자신의 관심과 열..
  4.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5.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6.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7.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8.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9. 中 6년 전 항저우서 3.4억에 판..
  10. 상하이 15일부터 또 무더위… 최고..

경제

  1.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2.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3.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4. 中 6년 전 항저우서 3.4억에 판..
  5.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6.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7.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8. 틱톡, 애플과 손잡고 VR 라이브 서..
  9. 中 상반기 자동차 수출량 전년比 30..
  10.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사회

  1.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2.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3.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4. 상하이 15일부터 또 무더위… 최고..
  5. '글밤' 초청, ‘이병률 시인’ 상하..
  6.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7. 끊임없는 아동 학대, 그 처벌과 기준..
  8.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9.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중국인들은 여름에 어떤 음식을 먹나
  3.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4.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5. [책읽는 상하이 245] 채식주의자

오피니언

  1.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싱글, 언제..
  3. [무역협회] 태국의 브릭스 가입, 아..
  4.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5. [독자투고] 상하이살이 Shangha..
  6.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가오카..
  7.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