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거류허가 연장, 여권분실증명 발급 등 편리
저장성(浙江省) 공안청 출입국관리국은 며칠전 이우시 공안국의 고유한 출입국 관리 권한의 기초위에, 올해 8월 1일부터 다시 10가지의 구체적인 권한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저장성 공안청의 `이우시 공안국 관리 권한 확대 관련 동의 통지'에 따른 구체적인 권한확대 내용을 보면, 중국내륙 주민의 홍콩 마카오 통행증을 신청접수, 심사후 저장성 공안청에 직접접수 의뢰하여 통행증을 발급하도록 하는 권한을 위임 받았고, 대만 주민들에 대한 거류허가, 외국인에 대한 거류허가, 연장, 여권분실증명 발급 등의 업무가 새롭게 확대되었다.
조사에 의하면, 현재 197개의 국가와 지역에서 와있는 1만 여명의 외국기업인이 이우에 모두 상주하고 있어, 이우시는 저장성 안에서 항저우(杭州), 닝보(宁波)에 이어 3번째로 외국인의 사증업무가 많은 지역으로 분류되어 있다. 이우시장의 대외 의존도는 60% 이상을 상회하고 있다.
시 공안국 출입국관리국의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해 이우시가 임시로 등기를 받은 외국인은 13만1천600명에 이르렀고, 이 수치는 2005년에 비해 111.78%가 늘어난 수치였다. 올해 상반기에, 이우시 출입국 인원은 빠르게 성장하며, 각종 데이터의 동기대비의 성장폭이 모두 50%를 초과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이우 공안당국은 임시 입국자 96,521명으로 작년 같은 시기보다 75%가 늘어났고, 그 중에 외국인의 각종 비자연장 인원이 3,531명, 거류비자 신청이 1천835명이 처리 되었다.
또한 중국국민들의 해외 진출도 크게 증가하여 사적인 사유로 인한 출국이 출국(경계)의 9,131명으로, 작년 같은 시기보다 56%가 늘어났고, 그 중 제3국으로의 출국이 3천557명, 홍콩, 마카오, 타이완 통행증 발급이 5,574명 이었다.
2005년 10월부터, 이우시는 전국에서 현급시로는 처음으로 공안부에 의해 외국인 비자 발급 수속을 하도록 그 권한을 부여받았으며 다시 최근에 그 권한의 확대를 부여 받음으로 이우에 상주하는 외국인이나 중국구민들의 체류나 해외 나들이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