东湖국제여행사에 관광홍보센터 개소
동해안권 4개시도 연합이 힘을 모아 중국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0일(금) 동해안권 4개시도(부산·울산·강원·경북)로 구성된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 대표단이 상하이 신진장(新锦江)호텔에서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관광설명회는 경상북도 문화체육관광 이재동 국장을 비롯한 상하이 시정부 여유국 국장, 4개시도 관계자, 여행사 관계자 등 약 9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 자연경관이 뛰어난 동해안권 관광자원과 상품 소개, 영상홍보물이 방영됐다.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 이재동국장은 "한류열풍 영향으로 한국을 알고자 하는 중국, 대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현지 동해안권관광홍보센터를 개설하고 4개시도가 연계한 관광코스를 개발하여 전략적인 판매 마케팅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관광설명회에 앞서 상하이둥후(东湖)국제여행사(淮海东路 99号 恒积大厦 18楼)와 동해안권 상하이관광홍보센터 계약체결 및 현판식을 가졌다. 또한 상하이시 여유국과 한국관광공사 상하이 지사를 방문해 4개시도 홍보 및 동해안권 4개시도의 관광 상품개발 판매를 협의, 동방명주, 홍커우공원 등에서 거리이벤트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4개시도 관광자원 홍보 등을 겸한 홍보물 및 기념품을 배포했다.
▷김경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