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단대 학생회 국제부
새 학기가 시작 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요즘 각국 학생회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그 중 복단대 중국인 학생회의 많은 부서 중 국제부란 부서에 대해 취재해 보았다.
국제부란 복단대에 재학중인 많은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만들어진 부서이다. 중국학생을 비롯해 한국, 일본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인원은 30명이다. 그 외에 지원자라는 독특한 방식의 외국인 학생들의 참여로 진행된다.
그들이 하는 가장 큰일은 교내생활에 익숙지 않은 외국인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학교등록은 어떻게 하는지 수업은 어디서 받는지 등 학교에 갓 입학한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비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외국인 학생들의 중국에 대한 이해를 돕는 등의 활동을 한다.
국제부에 소속된 김승준(복단대 경제학과 1년)군은 "국제부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배우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국 학생들의 참여가 적은 점이 아쉽다. 더 많은 참여 속에 한국 학생들이 많은 외국인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국제부는 조만간 서로의 언어를 배울 수 있는 외국어 교실을 만들 예정이라고 한다. 한국 학생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한국 학생들과 보내는 현실에서 국제부라는 활동에 참여해서 다양한 나라의 문화, 언어를 접하는 것도 진정한 유학 생활의 기쁨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복단대 유학생기자 김경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