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쑤성 쥐롱시(句容市)가 22일 쥐롱호텔에서 한국기업 대표 등을 초청 `중국 쥐롱투자환경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중국의 행정 서비스에서 한국기업에게 특혜와 함께 입주기업에 대해 100%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중국정부의 의지가 담겨있다는 것이 주최 측의 설명이다.
쥐롱시 통궈상(童国祥) 서기는 "쥐롱시는 전통산업인 농업의 발달과 더불어 관광산업이 특화돼 있으며 산업이 고효율화 되어 투자하기에 적합한 좋은 환경을 가졌다"라며 "현지투자기업들에게 의료와 교통, 법률 등 모든 것이 우대되는 직통카드를 발급 해 주는 등 투자기업들은 카드를 가지고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쥐롱시 측은 직통카드와 고속도로비 등 교통비무료, 기업자녀들이 현지 학교에 입학할 경우 특별우대와 법률, 의료비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특별한 혜택을 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기업 유치를 위한 특혜로 그린벨트와 군사보호, 수원보호, 비행구역, 문화유산과 관계없이 2㎢ 범위 내에서 한국 기업이 공장을 설립할 경우에도 아무런 조건 없이 승인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서는 한국측은 현재 쥐롱시에서 조성하고 있는 쥐롱경제개발구 입주 시 전기공급문제와 설치 지원과 전기 공급 중단사고 발생시 대비책과 관련된 지원약속을 받았다.
설명회 관계자는 "수도와 가스공급에 대한 시설문제도 문제없이 할 것*이라며 이미 "난징에서 쥐롱시 까지 수로 개설을 이미 마쳤으며 가스도 수요에 따라 설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쥐롱시는 장쑤성 장강삼각지 남부에 자리한 유명한 도시이며 인천에서 난징까지 직항 노선이 개설돼 있으며, 난징 루커우 공항과 롱탄강 항구가 주변에 자리하고 있는 인구 60만 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