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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사람> 로그인 차이나 이시우 총경리

[2008-07-22, 03:00:07] 상하이저널
컴퓨터가 없는 생활을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세상이 되었다. 컴퓨터가 고장 나거나 인터넷이 문제되어 사용 할 수 없다면 사방에서 아우성이 날것이다. 더 빠르게, 더 많은 정보를 공유 할 수 있는 것이 미덕이자 능력이 되는 세상이다. 상하이 교민들에게 9년째 정보의 날개를 달아주는 로그인 차이나의 이시우 총경리를 만나보았다.

이시우총경리가 로그인 차이나를 설립한 것은 8년 전인 2000년 말, 강산이 한번 바뀔 정도의 세월을 상하이에서 컴퓨터와 함께 해 왔다.
당시 pc방 체인 프로젝트를 논의 하기 위해 상하이를 방문했던 그는, 프로젝트가 무산되자 중국어 연수 후, 푸롱장루 컴퓨터 전문상가에 컴퓨터 판매 매장을 오픈 하고 컴퓨터 판매를 시작했다.

중국의 역동적인 성장과 활기로 매일매일 설레이는 벅찬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 할 수 있어, 상하이에서의 생활을 시작 한 그였지만 현실은 만만치 않았다고 한다.
외국인이 중국인에게 내수용 컴퓨터를 팔기 위한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를 뼈저리게 느낄 즈음, 한국 교민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이 왔다. 고객 상담이나 설치는 물론 A/S까지 일일이 직접 다니며 신뢰를 쌓은 결과였다.
“지금도 당시 관계를 맺었던 업체와 꾸준히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고객의 요구에 최대한 맞춰 주려고 했던 것이 지금까지 장기간 갈 수 있었던 것 같다”는 그는 “컴퓨터 관련 업종은 지속적으로 고객과의 커뮤니티가 중요한 업종이다. 시대 발전에 따라 고객의 요구와 필요가 늘어나는 부분에 맞추어 컴퓨터나 네트워크 등의 관리나 컴퓨터의 발전에 따른 교체 등 고객 만족을 위한 기술적인 서비스가 친절 서비스와 함께 필수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발전을 거듭하는 기술적인 진보 속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을 미리 제안하고 관리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그는 그래서 주거래기업에 대해 최우선적으로 관리유지 보수를 해준다.
8년 전, 처음 로그인 차이나를 시작할 때 사용했던 회사의 전화 번호나 휴대폰 번호 그대로를 사용 하며 지속적으로 꾸준히 한국인으로서의 신뢰를 쌓기 위해 노력해왔다는 그의 노력은 컴퓨터 판매시 사용하는 부품에서도 나타난다. 한국회사에서 판매하는 제품이 있다면 한국 제품을 꼭 사용했던 것, “한국인으로서 서로가 협력할 때만이 더 큰 시장 형성과 함께 기회가 온다”는 그의 신념 때문이다.

현재 컴퓨터 판매, A/S, 사무실 공장 토탈 네트워크(감시 카메라, 방송 설비 등), 네트워크 보안(방화벽 등)등의 주 업무에 최근 삼성과 함께 BTB(업무용 전용 노트북) 판매를 시작 한 그의 노력이 중국 내수 시장 진입을 위한 그의 꿈이 활짝 필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해본다.

▷나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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