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전문매장>우리 아이와 함께 하는 즐거운 쇼핑 霓虹儿童广场

[2008-09-09, 04:00:02] 상하이저널
이미 교민들에게 잘 알려진 아동용품 매장 중 하나인 니홍얼통광장(霓虹儿童广场)은 푸안점(普安店), 우이점(武夷路), 롱화점(龙华店)의 3개 지점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우이점은 교민들이 거주하는 곳과 좀더 가깝고 구베이에서 택시로 기본요금 정도의 거리라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지만 가기 편하다는 이점이 있다.

또한 우이점 니훙얼통광장은 옆에 위치하고 있는 부유보건원의 영향으로 근처까지 유ㆍ아동용품매장이 늘어서 있고, 임산부를 위한 용품까지 총망라되어 있어 평소 아이를 데리고 쇼핑하기가 부담스러웠거나 배부른 임산부의 몸으로 장거리 쇼핑이 불편했던 이들이 오면 좋을 만한 쇼핑공간이다.


다양한 브랜드가 한자리에

우이점 건물로 들어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유아동을 위한 모든 용품이 총망라된 상점들이 오밀조밀하게 늘어서 있다. 어른 손바닥만한 유아용 티셔츠부터 십대초반의 아동을 위한 의류까지가 진열되어 있다. 아이들이 하루가 다르게 크기 때문에 아동복은 두고두고 입히기가 불가능하다. 철마다 다른 옷을 입히긴 해야 하는데 자주 사는 가격이 부담스러웠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우리나라 동대문 상가 1층 정도의 크기에 빽빽이 늘어서 있는 이 곳 매장들은 다른 곳에 비해 가격이 싸다는 장점도 있지만 디자인 또한 다양하다. 중국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옷을 떠올린다면 오산이다. 폴로, 갭, 짐보리, 오시코시, 메조피아노, 셜리템플, 바비, 헬로 키티, 디즈니의 각종 캐릭터 등등 이름만 대면 금방 알만한 유명 브랜드의 의류, 신발, 캐릭터 용품 등이 빼곡히 들어차있는 이 곳은 디자인부터 가격까지 비교해보기 편리해 합리적 쇼핑을 가능하게 한다.

본격적인 가을로 들어서는 달인 9월을 맞아서인지 여름옷은 대개 세일가로 판매되고 있으며 매장 내부는 벌써 가을, 겨울 옷이 아기자기하게 진열되어 있다. 작고 포근한 스웨터부터 몽실몽실한 털방울이 달린 아동용 망토는 부드러운 질감 따라 저절로 손이 간다. 신발도 종류별로 늘어서 있는데, 50위엔을 넘기지 않는 가격 대비 디자인이 참 아기자기하다. 좀 더 깎아달라는 말에 점원은 신발밑창을 들어 가며 진지하게 품질에 대해 설명한다. 이렇게 니훙얼통광장은 주로 짝퉁을 취급하고 있는 곳이지만, 잘만 고르면 디자인과 품질모두 진짜 같은 제품을 고를 수 있다. 꼼꼼한 주부라면 설명도 듣고 흥정하는 재미도 찾을 수 있다.


신기한 장난감

평소 아이와 함께 시간은 보내고 싶지만, 마땅히 무엇을 하며 보낼지 떠오르지 않는다면 이 곳에 위치한 장난감 매장들을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매장에서 판매하는 알록달록한 구슬을 끼워 함께 목걸이나 팔찌를 만들어 주어도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안성맞춤이다. 또 4인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낚시게임도 있으며, 아이와 함께해도 위험하지 않게 자석으로 만들어진 다트와 미니 테니스 라켓 또한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 우리의 어린 시절에는 구경할 수 없었던 노트북 모양의 게임기 장난감이나 아이들이 흥미 있어하는 블록과 퍼즐들도 눈길을 끈다. 알록달록한 색색의 캐릭터 인형들도 눈을 자극한다. 우리에게 친숙한 캐릭터인 울트라맨부터 텔레토비, 베이징 올림픽 마스코트 푸와, 바비인형 등 다양한 캐릭터 인형도 매장 가득 진열되어 있다.

작고 귀여운 것을 구경하며 실컷 눈이 즐거울 무렵 또 한번의 탄성을 자아낸 것이 있다면 바로 유아동을 위한 작은 책상과 화장대이다. 모형처럼 작은 책상과 화장대는 요즘 유아동을 위한 용품이 얼마나 늘어났는가를 실감하게 한다. 이처럼 이곳은 의류뿐만 아니라 액세서리나 가구, 가방, 놀이용품 등 물건이 다양해 의류뿐만 아니라 그 외의 다양한 물건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아이가 좋아해요

쇼핑 시간이 길어지면 어른보다 쉽게 지치는 아이들은 떼를 쓰거나 짜증을 내기 십상이다. 이럴 땐 같은 층에 위치한 놀이터 형식의 실내 놀이방에서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주는 것도 좋다. 곳곳에 경비들도 있고 놀이방 앞을 지켜주는 사람도 있어 안심이 된다. 내부에 설치되어 있는 동전 놀이기구를 태워 아이의 기분을 전환시켜주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다.


주변 임산부용품 매장도 함께

건물 밖으로 나왔다고 해서 끝이 아니다. 니훙얼통광장 맞은편으로 길을 따라 영유아용품점과 임산부 용품점이 늘어서 있다. 이미 영유아용품 브랜드로 만이 알려진 리잉팡(丽婴房)을 비롯해 mama’s good baby 등의 매장 외에도 다양한 매장이 있다. 특히 니훙얼통광장이 유아동 위주의 쇼핑몰이었다면 이 곳은 임산부를 위한 상점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니훙일통광장을 둘러본 후 임부복을 사거나 유아용품을 더 둘러보아도 좋을 것이다.

▶주소: 武夷路 789号(近中山西路)
▶영업시간: 9:30~20:00

▷함다미 인턴기자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上影CGV 2008.09.09
    한글자막 일정 ▶상영일정: 9월 6일(토)~9월 7일(일) 오후 3시, 오후 5시15분- 2관 ▶上影CGV 주소: 上海市闸北区共和新路1..
  • [건강칼럼] 골다공증… 40세 이후 골밀도 감소 2008.09.09
    흡연·과음도 골다공증 원인 향후 우리사회는 지금껏 경험해 보기 못한 고령화 사회로서 골다공증은 심혈관 질환 및 당뇨병에 이어 가장 중요한 노인 질환으로 대두 될..
  • 통통EQ음악나라 무료 참관안내 2008.09.09
    ▶내용: 엄마랑 함께하는 주 1회 프로그램(음악 감수성 계발 프로그램), 가능연령 12개월~만7세 ▶수업시간: 한 시간 수업/ 오전 10시, 11시 30분, 오후..
  • 만화책만 읽는 아이, 올바른 독서 지도법 2008.09.09
    를 비롯한 다양한 만화책들, 못 읽게 하자니 책에 대한 흥미를 잃을까 봐 걱정스럽고 그대로 두자니 흥미 위주의 내용만 찾게 되어 나중에 다른 책을 접하지 않을까..
  • 본지 제 5기 맛집 체험단 모집 2008.09.09
    본지와 함께 상하이 구석구석 숨어있는 맛집을 찾아 체험할 분을 모집합니다. 단조로운 상하이 일상 속에서 맛의 향연도 즐기고 다른 사람에게 소개하는 즐거움까지 누릴..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푸동, ‘무인 택시’ 탑승 시..
  2. 中 ‘관광의 자유’ 전면 추진? 관광..
  3. 中 35도 폭염에 ‘찜통’ 비행기서..
  4. 푸바오가 쏘아올린 韓 ‘쓰촨 관광’..
  5. ‘평화주의자 안중근의사와 가족 유해,..
  6.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7. 무더운 여름방학, ‘문화 바캉스’ 떠..
  8. 中 ‘이구환신’ 힙입어 6월 전기차..
  9. 화웨이, 전기차 관련 특허 세레스에..
  10. ‘툭’ 대면 바로 결제…알리페이, Q..

경제

  1. 中 35도 폭염에 ‘찜통’ 비행기서..
  2. 푸바오가 쏘아올린 韓 ‘쓰촨 관광’..
  3. 中 ‘이구환신’ 힙입어 6월 전기차..
  4. 화웨이, 전기차 관련 특허 세레스에..
  5. ‘툭’ 대면 바로 결제…알리페이, Q..
  6. 아마존, 中 킨들 전자책 서비스 6월..
  7. 상하이 디즈니랜드, ‘또’ 가격 인상..
  8. 테슬라, 中 장쑤성 정부 조달 명단에..
  9. 中 호출 차량 포화에 기사 수입 ‘뚝..
  10. 테슬라, 2분기 상하이 기가팩토리 출..

사회

  1. 상하이 푸동, ‘무인 택시’ 탑승 시..
  2. 中 ‘관광의 자유’ 전면 추진? 관광..
  3. ‘평화주의자 안중근의사와 가족 유해,..
  4. 상하이, 6일 연속 ‘고온 경보’…폭..
  5. 파파이스, 중국 본사 상하이 황푸구에..
  6. 상해한국상회, 쑤첸상회와 MOU 체결
  7. 12대 화동연합회 김완수 회장 취임
  8. 선전-중산대교 개통 첫 주말, 12만..
  9. 여름 성수기 中여행 이것이 달라졌다
  10. 상하이, ‘물폭탄’에 돌풍·천둥·번개..

문화

  1. 중국인들은 여름에 어떤 음식을 먹나
  2. [책읽는 상하이 244] 돌봄과 작업
  3. [책읽는 상하이 245] 채식주의자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2.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3.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싱글, 언제..
  5. [독자투고] 상하이살이 Shangha..
  6. [무역협회] 태국의 브릭스 가입, 아..
  7.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가오카..
  8.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9. [무역협회] 韩·中 인문 교류, 실용..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