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난징대학살 '생매장' 사진 중국 합성설 '쏙' 들어가

[2008-09-22, 21:28:41] 상하이저널
일본 민간에서 제공한 사진 아사히 신문에 실려 일본군이 중국군인과 민간인을 생매장하는 난징대학살 사진이 중국에서 합성된 것이라는 일본의 주장이 번복 될 전망이다. 东方网은 일본 아사히 신문 14일자 보도를 인용해 일본 민간에서 제공한 생매장 사진은 중국이 소장하고 있는 사진과 각도에서 다소 차이가 날 뿐 같은 광경을 담고 있는 사진과, 같은 것으로 입증됐다고 보도했다. 이것으로 지금까지 계속되어 온 ‘진실’공방에 쇄기를 박게 될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민정부가 1938년 7월 출판한 ‘일구폭행실록(日寇暴行实录)’중 ‘생매장’이라는 제목을 단 사진속에는 흙구덩이에 굵어 앉은 중국인과 구덩이 주위로 서 있는 일본 병사들을 담고 있다. 이 사진은 난징대학살 일본폭행죄상을 입증하는 자료로 중국에서 널리 사용되어 왔다. 하지만 구체적인 촬영시간과 장소가 기록되지 않아 일부 일본인들은 중국인 항전을 선전하기 위해 날조해 낸 합성 사진이라고 주장해 왔다. 하지만 일본 고베시 나다구 거주하는 78세 노인이 제공한 사진으로 ‘역사적 비밀’이 결국 풀렸다. 이 노인은 “이 사진 외에도 길가에 널린 시체들이 기록된 사진 5-6장과 원판 필름도 있다”고 전했다. 그는 “1939-1940년쯤에 이 사진을 처음으로 접했는데 당시 초등학생이었고 생매장 사진은 매장당한 사람들이 직접 팠다고 부친으로부터 전해 들었다”라고 밝혔다.

东方网에 따르면 아사히 신문은 이 노인이 어떻게 이 사진들을 손에 넣게 되었는지 왜 이 사진들만 남게 됐는지 모르지만 난징대학살 사진과 관련된 그 동안의 의문들이 풀렸다라고 보도했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宁波화물 물동량 上海 추월 2008.09.22
    닝보시가 올 1분기 처음으로 화물 물동량 실적에서 상하이항을 앞서며 전국 1위 항구도시를 향해 달리고 있다. 이 같은 실적에 힘입어 닝보-저우산항구 따셰(大..
  • 가을은 독서의 계절 2008.09.22
    독서의 계절 가을이 왔다. 그러나 상하이에서는 책의 바다에 빠지고 싶어도 한국책을 구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기도한다. 학생들이라면 학교도서관에서도 쉽게 책을 구할..
  • [특집] ②노무파견 관련 조항 2008.09.22
    ◎ 조례(초안)의 노무파견업종의 제한 조항 삭제 원래의 조례(초안)에는 노무파견의 남용을 막고 정규직 중심의 노동관계를 확립하기 위해, 6개월을 초과하는 업무,..
  • [특집] ①노동계약 미체결 상황의 처리 2008.09.22
    ◎ 고용일로부터 1개월내 노동자의 고용일로부터 1개월 기간은 서면노동계약 미체결에 따른 벌칙이 적용되지 않는 유예기간이다. 그런데, 일부 노동자들은 1개월이 초과..
  • 올 가을엔 한번 달려볼까요 2008.09.22
    상하이 마라톤 클럽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4.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9.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5.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