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골프칼럼] 하루만에 20타 줄일 수 있다?

[2008-09-22, 21:59:52] 상하이저널
하루 새 20타를 줄일 수 있을까? 미국 골프매거진은 10월호 ‘행복한 골퍼가 돼라’는 특집기사에서 ‘선(禪) 골프’ 전문가인 조 패런트 박사의 조언을 들은 한 골퍼가 같은 코스에서 전날 96타를 친 뒤 다음 날 76타를 쳤다고 소개한다.

그는 스윙 변화는 전혀 없이 박사의 ‘처방’만 따랐다. 그 골퍼의 핸디캡은 9(평균스코어 81타).바람이 거센 아일랜드의 링크스코스에서 90대 스코어를 자주 냈으나 ‘처방’대로 플레이하니까 스코어가 뚝 떨어졌다고 한다. 스윙이 형편없는 경우만 아니라면 20타까지는 아니더라도 3~4타는 줄일 수 있을 듯하다. 그 골퍼가 박사한테서 받은 ‘처방’은 네 가지다.

◆ 라운드 직전 첫 3개홀을 예습하라
라운드 직전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무작정 볼을 치거나 연습그린에서 그냥 볼을 굴려보는 일은 큰 효과가 없다. 그 대신 첫 3개홀에 대한 이미지 플레이를 하라.

첫 홀에서 드라이버샷에 이어 아이언샷을 날린 후 퍼트를 하고, 두 번째 홀과 세 번째 홀에서도 그 홀의 파에 따라 마찬가지 과정을 머릿속에 그리며 실제와 같은 샷으로 스윙해보는 것이다. 이는 실제 라운드에 들어가 첫 몇 홀에서 생길 수 있는 긴장감을 누그러뜨려준다. 레인지가 갖춰지지 않은 골프장에서는 볼을 치지 않은 채 이미지샷으로만 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 코스의 파가 아니라, 각자의 파에 따라 플레이 하라
코스의 홀별 ‘파’를 각자의 능력에 맞게 변화시킨다. 핸디캡이 12라면 그 골퍼의 파는 72가 아니라 84가 되는 식이다.

그러면 18개홀 중 난도(難度)가 높은 12개홀은 ‘코스의 파+1’이 자신의 파가 된다. 그리고 스코어 카드의 12개홀에 자신의 파를 적어놓은 뒤 그에 맞게 플레이를 하는 것이다. 예컨대 420야드짜리 파4홀의 경우 ‘보기 플레이어’들에겐 파가 5가 될 것이다. 그렇게 하면 세컨드샷을 할 때 무리하지 않고, 코스 매니지먼트에도 도움이 된다.

◆ 어프로치샷 클럽은 그린 뒤편을 기준으로 선택하라
어프로치샷 클럽은 그것이 잘 맞았을 때 그린 뒤편까지 갈 수 있는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그렇게 하면 혹 잘못 맞더라도 볼은 여전히 그린에 올라가 있을 것이다. 아마추어 골퍼가 어떤 클럽이든 정타를 칠 확률은 그리 높지 않다. 또한 매 홀에서 깃대를 겨냥하는 것은 무리다. 프로들도 깃대가 아니라,그린 가운데를 겨냥하는 일이 다반사다. 미국PGA 투어프로들의 경우 100∼125야드에서 어프로치샷을 할 경우 그린에 멈춘 볼과 핀의 평균 거리는 6.3m다. 아마추어들은 홀에서 10m 안에만 멈춰도 잘 친 것이다.

◆ 스윙 땐 키포인트 한 가지만 생각하라
스윙 준비를 마치고 볼 앞에 섰을 때 시도하려는 샷에 도움이 되는 한 가지 포인트에만 집중한다. 드라이버샷의 경우 임팩트존에서 클럽헤드를 가속해주기 위해 ‘헐크 스매시’를 생각하는 것이 그 예다. 그 포인트는 긍정적인 생각이어야 한다. 그러면 볼을 잘 못 맞히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완화된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푸동, ‘무인 택시’ 탑승 시..
  2. 中 ‘관광의 자유’ 전면 추진? 관광..
  3. 中 35도 폭염에 ‘찜통’ 비행기서..
  4.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5. 푸바오가 쏘아올린 韓 ‘쓰촨 관광’..
  6. ‘평화주의자 안중근의사와 가족 유해,..
  7. 무더운 여름방학, ‘문화 바캉스’ 떠..
  8. 中 ‘이구환신’ 힙입어 6월 전기차..
  9. 화웨이, 전기차 관련 특허 세레스에..
  10. ‘툭’ 대면 바로 결제…알리페이, Q..

경제

  1. 中 35도 폭염에 ‘찜통’ 비행기서..
  2. 푸바오가 쏘아올린 韓 ‘쓰촨 관광’..
  3. 中 ‘이구환신’ 힙입어 6월 전기차..
  4. 화웨이, 전기차 관련 특허 세레스에..
  5. ‘툭’ 대면 바로 결제…알리페이, Q..
  6. 아마존, 中 킨들 전자책 서비스 6월..
  7. 상하이 디즈니랜드, ‘또’ 가격 인상..
  8. 테슬라, 中 장쑤성 정부 조달 명단에..
  9. 中 호출 차량 포화에 기사 수입 ‘뚝..
  10. 테슬라, 2분기 상하이 기가팩토리 출..

사회

  1. 상하이 푸동, ‘무인 택시’ 탑승 시..
  2. 中 ‘관광의 자유’ 전면 추진? 관광..
  3. ‘평화주의자 안중근의사와 가족 유해,..
  4. 상하이, 6일 연속 ‘고온 경보’…폭..
  5. 상해한국상회, 쑤첸상회와 MOU 체결
  6. 파파이스, 중국 본사 상하이 황푸구에..
  7. 12대 화동연합회 김완수 회장 취임
  8. 선전-중산대교 개통 첫 주말, 12만..
  9. 여름 성수기 中여행 이것이 달라졌다
  10. 상하이, ‘물폭탄’에 돌풍·천둥·번개..

문화

  1. 중국인들은 여름에 어떤 음식을 먹나
  2. [책읽는 상하이 244] 돌봄과 작업
  3. [책읽는 상하이 245] 채식주의자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2.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3.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싱글, 언제..
  5. [독자투고] 상하이살이 Shangha..
  6. [무역협회] 태국의 브릭스 가입, 아..
  7.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가오카..
  8.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9. [무역협회] 韩·中 인문 교류, 실용..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