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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칼럼] 실내연습장에서 공의 구질을 알 수 있는 방법

[2008-10-23, 23:06:01] 상하이저널
많은 골퍼들이 실외연습장보다 시내연습장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망설이는 이유가 있는데 그것은 자신의 공이 어디로 날아가는지, 즉 공이 훅이 나는지 슬라이스가 나는지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실내엽습장에서 운동하기를 주저하고 있다.

실내연습장에서 연습을 하는 골퍼들의 경우 자세에 치중하다보니 구질이 매우 좋아지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하루만 실외연습장에 다녀오면 바로 구질이 바뀌게 되고 스윙자세가 약간 흔들려져서 오곤 한다.

그것은 실내연습장에서는 굳이 공의 방향을 많이 보려하지 않지만 실외연습장에서는 많은 골퍼들이 동시에 치는 공중에서 자신의 공을 찾아서 보려니 얼마나 빠르게 헤드업을 해야 볼 수 있을 것인가. 나의 경우에도 공이 잘 보이지 않아서 일행에게 뒤에서 몇 개 봐달라고 부탁을 하곤하는데….

그러나 실내연습장에서도 자신이 친 공이 어느 방향으로 날아가는지를 거의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그것은 공을 치면서 공은 회전을 갖고 움직인다는 것을 알면 쉽게 알 수 있다.
슬라이스는 바깥에서 안쪽으로 깎아치는 것이기 때문에 스윙을 했을 때 공은 시계방향으로 회전을 하면서 진행하게 된다. 이때 공이 타깃에 맞게 되면 공의 회전때문에 타깃의 왼쪽으로 떨어지며 굴러오게 된다. 그러므로 슬라이스가 나는 공은 타깃의 약간 오른쪽을 맞추었더라도 공은 타깃에 맞고 떨어질 때는 맞을 때와는 반대로 왼쪽으로 떨어져서 굴러온다는 것이다. 타깃에 맞는 자리와 떨어져서 굴러오는 것의 차이가 클 수록 그 공은 심한 슬라이스를 내는 것이다.

훅은 위의 슬라이스와는 반대로 공은 약간 왼쪽으로 맞았지만 타깃에서 떨어질 때는 오른쪽으로 떨어져서 굴러오게 되는 것이다. 또한 스트레이트로 가는 공은 타갯의 가운데 맞을 것이고 공도 떨어져서 골퍼가 쳣던 타석으로 바로 굴러오게 된다. 그리고 백스핀을 많이 준 공은 타깃에 맞고 바닥에 떨어진 다음 빠르게 타석으로 굴러오게 되고 드라이버와 같이 약간 올려치는 스윙을 할 경우에는 타깃에 맞은 공은 바로 위로 올라갔다가 타깃의 밑으로 떨어지게 된다.

이상과 같은 방법으로 실내연습장에서도 공의 구질을 알 수 있기 때문에 공이 날아가는 것을 보지 말고 공이 타깃에 맞고 떨어져서 진행하는 것을 보기 바란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헤드업도 고칠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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