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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사랑, 외국 생활의 든든한 힘 된다"

[2006-04-04, 01:07:02] 상하이저널
싸이월드 상하이 대표 테마클럽 Hi Shanghai "머나먼 타국까지는 안되더라도 중국이라는 땅, 그리고 중국에서 가장 중국답지 않은 땅 상하이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서로 어울려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하이 상하이' 클럽의 주 목적입니다. 스터디를 목적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어떤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하는 것도 아닌 상하이라는 특수한 환경의 국제도시에서 서로 어깨를 감싸고 함께 웃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는 것이 저희 클럽이 내세울 수 있는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죠."
싸이월드에서 상하이를 대표하는 테마 클럽에 선정되기도 한 '하이 상하이(Hi Shanghai, 嗨!上海)'는 부담없이 함께 할 수 있는 점을 최고 장점으로 꼽는다.

하이 상하이는 지난 2003년 상하이에서 유학생활을 하던 최우영씨가 창단, 이듬해 싸이월드에서 상하이를 대표하는 테마클럽에 선정되어 현재 1500명 이상의 회원수를 보유하게 됐다. 아무래도 젊은 층에서 즐겨하는 싸이월드 내 속한 클럽이다 보니 회원의 90%가 20대~30대로 구성되어 있다. 대규모 클럽인 만큼 관리자들도 분야별로 정해져 있다. 현재 클럽장을 맡고 있는 이준씨와 부클럽장 강문준씨, 유학생 게시판을 관리하는 김진선씨, 최원철군 뿐 아니라 중국어 게시판을 담당하는 상하이 현지인 림베이군 등 여러 사람이 '함께' 만들어가는 클럽이다.

"하이 상하이가 다른 온라인 모임과 다른 점이 있다면 오프라인 모임이 활성화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클럽 초창기 때 첫 정모에 단 6명 참가 했었는데, 현재는 40명 이상이 꾸준히 참여하고 있고 그 외 소규모 번개 및 모임을 가지고 있지요. 딱히 기행이나 스터디 그룹을 목적으로 둔 클럽 공식 모임은 없지만,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 골프, 테니스 모임 등도 비정기적으로 모이는 편입니다."

하이 상하이는 현재 한국에 거주하는 회원도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 상하이에서 회원으로 활동하다가 한국으로 귀국하거나 상하이에 여행 오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정보를 얻기 위해 가입해 유익한 정보를 얻고자 하는 것. 이 회장은 어떤 이유에서건 그들이 상하이를 좋아하고 그리워한다는 것에는 회원들이 어디에 있건 상관없이 똑 같은 것 같다고 전한다.
하이 상하이는 올해 좀 더 체계적이고 유익한 클럽이 될 수 있도록 구성해 나갈 예정이다. 피크닉과 스포츠, 상하이 근교 여행 외에도 관광책에 소개된 곳이 아닌 현지인들이 아는 멋진 카페 등을 방문, 소개하는 '상하이 잡아먹기'라는 싸이 클럽과의 유대를 더욱 강화, 살아있는 정보들을 더욱 많이 게재할 계획이라고 한다.

"저희 클럽은 친목도모를 위한 클럽입니다. 꼭 상하이에 거주하셔야 회원 자격이 있는 것이 아니라, 상하이를 사랑하고 상하이를 그리워하는 모든 사람들이 이 클럽의 주인이라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네요."
젊음의 도시 상하이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젊은이들은 친구가 없다고, 여가 시간을 보낼 곳이 없다고 불평 늘어놓기 전에 '하이 상하이'를 먼저 찾아 보는 것이 좋겠다.

동호회 안내
http://ishanghai.cyworld.com

▷이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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