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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세계에 알려요

[2009-07-20, 14:57:12] 상하이저널
본지와 사단법인 한국웅변인협회가 주최한 '제 14회 세계한국어웅변대회 중국 예선전'이 지난 11일 상해한국문화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웅변인협회 중국상해본부 오명 회장은 인사말에서 "세계 한국어 웅변대회 중국 예선전이 상하이에서 처음 열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대회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웅변 대회에 참석한 7명의 연사들은 저마다 한국어 지구촌 보급을 위한 주제를 바탕으로 통일, 환경, 한국어 보급, 한국어 알리기 등의 다양한 방법을 차분하고 자신 있게 발표를 했다.
 

심사는 박현순 청소년사랑선도위원장, 한국웅변인협회 박진 사무총장, 김종욱 전남대 교수, 이현숙 한국학교 교사가 맡아 원고내용, 태도, 음성, 청중 호응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심사결과 이혜준(신기초 8학년)연사가 총영사상(1등), 정연택(푸둥 SAS, 11학년)연사가 한국상회 회장상(2등), 최소선(상해한국학교 10학년)연사가 청소년 사랑선도위원장상(3등)의 영예를 안아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1등상을 수상한 이혜준연사는 8월1일 싱가폴 본선에 진출 할 수 있는 자격을 가졌다.
 
"내년 웅변대회에 자녀가 참가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웅변대회를 참관하러 왔다"는 어느 한 방청객은 "중국에서 이제껏 말하기 대회 하면 한국어과에 다니는 한족이 주 대상이어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웅변대회가 특히 관심이 간다. 이번 웅변대회에 참가한 연사들의 한국어를 아끼는 마음이 잘 나타난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웅변대회는 한국인을 비롯하여 지구촌에 흩어져 살고 있는 650만 해외 동포들에게 우리말 우리글을 바로 쓰게 하여 이질화된 언어를 극복하고 지구촌 인류에게 한글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여 전세계에 한국어를 보급 확산시키기 위한 것으로 각 지역에서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자를 선발한다.

8월1일 싱가폴에서 개최되는 본선대회에서는 전체 대상인 대통령상을 비롯하여 국회의장상, 대법원장상, 국무총리상, 통일부 장관상, 문화체육부장관상, 외교통상부장관상, 국립국어원장상, 주싱가포르대사상, 장려상 등으로 각각 시상된다.

 


(관련기사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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