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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동아제약 중국법인

[2009-08-29, 21:13:59] 상하이저널
박카스, 이름만 들어도 친숙한 느낌이다.
 
 
자양강장제 ‘박카스’로 반세기 가까이 한국인 곁을 지켜온 결과이다.

박카스를 비롯 각종 의약품, 의약외품 및 생활용품 등을 주력으로 하는 국내 최대의 제약업체 동아제약은 1932년 창업주의 이름을 딴 ‘강중희 상점’으로 제약업계에 첫발을 내딛은 후, 1949년 8월 현재의 상호 동아제약주식회사로 변경하며 법인화했다.

중국법인인 소주동아음료유한공사(苏州东亚饮料有限公司)는 1995년 강소성 오강시 분호개발구내, 30,000평방미터 부지에 생산동, 창고동, 공무동, 관리동등을 갖춘 첨단 시설의 박카스(宝佳适) 생산 기지를 구축, GMP 시설을 갖추고 중국 정부로부터 보건식품 허가를 정식으로 획득했다.

중국에서도 자동화 생산 설비 라인을 통해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박카스 판매 병의 길이 지구 47바퀴 돌고도 남아

동아제약의 가장 대표적인 브랜드 박카스는 지난 1961년 발매되었다.

강신호 회장이 독일 함부르크 시청 지하 홀 입구에 서 있던 술과 추수의 신 바커스 (디오니소스)에서 이름을 따온 박카스는 1963년 드링크제로 재발매한 후 과감한 마케팅 전략으로 1964년 드링크제 시장에서 1 위를 차지했다.

65년 980만병이던 판매량이 66년에는 3,100만병으로 다시 70년에는 7,600만병으로 지속적인 급신장을 계속, 67년 이후 동아제약은 제약업계 1위 기업으로 부상했다.

2007년까지 박카스는 무려 159억병이 넘게 팔려, 팔린 박카스 병의 길이를 더하면 지구를 47바퀴 돌고도 남을 정도이다.

중국에서도 박카스 신화 만들어 갈 것

김용석 중국법인장은 “동아제약은 글로벌한 신약 개발에 중점을 두고 매년 연구 개발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증가시키고 있다.

중국에서도 현재 판매중인 박카스 외에 각종 전문 의약품과 가그린, 판피린, 모닝케어, 템포 등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과 건강 제품을 도입하여 중국인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제품군으로 개발 육성, 꼭 필요한 시기에 가장 편리한 장소에서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아직 중국내수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는 아직 경쟁음료인 紅牛(red-bull)에 비해 낮은 편이지만 박카스 특유의 맛과 다량 함유된 타우린의 탁월한 효과를 기반으로 고도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고 전하며 “중국 소비자들의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는 드링크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의 박카스 국토 대장정과 같은 행사를 중국에서도 개최하여 신세대 중국인들과도 함께 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으며 매년 한 중 양국에서 번갈아 개최되는 박카스배 천원전은 바둑을 통한 양국 우호 증진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의 시장 트랜드를 파악하고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맛과 기능이 함유된 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중국 드링크 시장에서의 박카스 신화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동아제약의 노력이 하루빨리 결실을 맺기를 바래본다.

 
 
동아제약, 제약업계를 선도한다

동아제약은 연구분야에서도 항상 국내 제약업계의 선두에 서왔다.

동아제약 연구소는 1978년 국내최초 반합성 페니실린계 항생물질인 탈암피실린의 합성에 성공한 것을 필두로 1981년 베타 락탐계 항생제 제조방법으로 발명대상을 수상, 1985년 아미노글리코사이드계 항생물질인 아미카신의 대량 합성 Process를 개발하는 등 원료의약품의 국산화를 이끌었다.

또한 1988년 국내 최초 AIDS 진단시약 개발, 1990년 국산 신약후보 1 호 항암제 DA-125 후보물질 도출, 1993년 2 세대 AIDS I • II 동시 진단시약 개발 및 국내최초 유전자 치료제인 人成長호르몬 개발, 1994년 AIDS • C 형간염 동시 진단시약 개발 및 유전자 재조합기술을 활용한 유전공학치료제 Interferon- α 개발, 1997년 국내 최초 항 결핵제 Cycloserine 의 원료의약품 개발, 1999년 신성 빈혈 치료제 에포론 개발, 항암치료시 보조요법제로 사용되는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 류코스팀 개발 및 2 세대 인성장 호르몬 그로트로핀 Ⅱ 개발을 했다.

특히 동아제약은 1980년대부터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바이오의약품 연구에 집중, ‘에포론’, ‘그로트로핀’, ‘류코스팀’, ‘인터페론알파’, ‘고나도핀’ 등 대형 단백질 치료제를 꾸준히 개발 하며 국내 최고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동아제약은 국내 제약업체 중 일찌감치 바이오의약품 분야에 진입하여 동물세포 배양기술, 단백질 지속화 기술, 유전자 의약품 생산기술, 바이오 의약품 검증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반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2002년 12월 동아제약은 개발신약 위염치료제 '스티렌'을 발매했다.

천연물신약 ‘스티렌’은 2006년에 누적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고 2007년에 연매출 600억원을 달성하며 국산신약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확인시켜주었다. 2005년에는 국내 최초로, 세계에서 네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는 시장점유율 20%이상을 차지하며 국산신약의 자존심을 또다시 확인시켜줌과 동시 해외시장 개척에 앞장서며 전세계 28개국에 총1억3천8백만달러(5년간)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 글로벌 신약으로 도약하고 있다.


동아제약 중국법인
苏州东亚饮料有限公司
Suzhou Donga Beverage Co., Ltd.
Add: 江苏省 吴江市 芦墟镇 汾湖经济开发区 浦港南路 391号
Tel: 0512-6327-1982 Fax: 0512-6327-3983
www.s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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