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공상은행 ‘2주택 대출 최대 50% 허용’

[2010-04-16, 23:05:07] 상하이저널
중국•건설• 농업•교통 4대 은행 동참 밝혀

중국공상은행이 국무원의 대출규제 정책에 따른 차별화한 대출정책을 정식 시행했다.
21세기경제보도(21世纪经济报道)에 따르면, 공상은행은 16일부터 신규 부동산대출 계약자에 한해 차별화한 신용대출 정책을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즉 처음으로 구매하는 주택일지라도 90㎡이상의 경우 최대 70%의 대출을 허용키로 하고 2주택 구매자에 대해서는 최대 50%의 대출을 허용하는 한편 기준금리보다 10% 인상된 금리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에는 처음으로 실거주용 주택을 구매할 경우 최고 80%의 대출을 받을 수 있었으나 이후부터는 90㎡이하의 첫 주택이어야만 가능하다.

공상은행은 또 대출을 이용해 3채 이상의 주택을 구매할 경우 대출 한도를 대폭 줄이는 한편 높은 금리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농업은행, 중국은행, 건설은행, 교통은행 등 4대 은행도 국무원이 발표한 부동산대출 신규 정책을 엄격하게 시행할 것이라고 밝히고 현재 세칙을 제정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부분 은행들이 신규 대출정책을 내놓더라도 적용 범위는 정책발표 시점이 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기존에 대출을 받은 경우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건설은행, 교통은행은 기존 대출자 간의 계약 내용에 따라 적용금리가 조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초상은행(招商银行)은 기존 대출자의 경우 신규 대출정책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명확히 밝히고 농업은행, 민생은행 등도 신규 정책이 기존 대출고객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인 선물, 알고 해야 실수 없다 hot [1] 2014.07.21
    선물이란 주는 사람의 정성도 중요하지만 받는 사람의 마음도 뿌듯하고 흐뭇해야 제 구실을 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숫자나 색상, 물품 등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
  • [김성태 칼럼]변화의 속도가 빨라진다! 2010.04.18
    장면 1 최근 한국에서 출장온 임원께서 무선인터넷이 잡히는 호텔로비에서 출장 중간중간에 열심히 핸드폰을 들여다 보고 계셔서 유심히 쳐다보니 아이폰으로 메일을 확인..
  • 中 치솟는 집값 잡히나 hot 2010.04.18
    2주택이상 대출비율 50%이하 등 강력정책 발표 중국정부가 부동산 대출 규제에 나서면서 향후 부동산시장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작년의 집값 급등세가 올해까..
  • 학생기자와 떠나는 직업탐구 [교사편] 2010.04.18
    상해한국학교 강민선 선생님과의 인터뷰
  • [내가만난사람]“우리는 진정한 골프가족” 2010.04.18
    -김형태•김범수 프로의 아버지 김지철 프로 골프를 즐기는 아빠들은 훗날 아들과 함께 필드를 나가는 꿈을 꾼다고들 한다. 아빠들의 이런 부러움을 취미가 아닌 직업으..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푸동, ‘무인 택시’ 탑승 시..
  2. 中 ‘관광의 자유’ 전면 추진? 관광..
  3. 中 35도 폭염에 ‘찜통’ 비행기서..
  4. 푸바오가 쏘아올린 韓 ‘쓰촨 관광’..
  5. ‘평화주의자 안중근의사와 가족 유해,..
  6.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7. 中 ‘이구환신’ 힙입어 6월 전기차..
  8. 무더운 여름방학, ‘문화 바캉스’ 떠..
  9. 화웨이, 전기차 관련 특허 세레스에..
  10. 중국인들은 여름에 어떤 음식을 먹나

경제

  1. 中 35도 폭염에 ‘찜통’ 비행기서..
  2. 푸바오가 쏘아올린 韓 ‘쓰촨 관광’..
  3. 中 ‘이구환신’ 힙입어 6월 전기차..
  4. 화웨이, 전기차 관련 특허 세레스에..
  5. ‘툭’ 대면 바로 결제…알리페이, Q..
  6. 아마존, 中 킨들 전자책 서비스 6월..
  7. 상하이 디즈니랜드, ‘또’ 가격 인상..
  8. 테슬라, 中 장쑤성 정부 조달 명단에..
  9. 中 호출 차량 포화에 기사 수입 ‘뚝..
  10. 테슬라, 2분기 상하이 기가팩토리 출..

사회

  1. 상하이 푸동, ‘무인 택시’ 탑승 시..
  2. 中 ‘관광의 자유’ 전면 추진? 관광..
  3. ‘평화주의자 안중근의사와 가족 유해,..
  4. 상하이, 6일 연속 ‘고온 경보’…폭..
  5. 파파이스, 중국 본사 상하이 황푸구에..
  6. 상해한국상회, 쑤첸상회와 MOU 체결
  7. 12대 화동연합회 김완수 회장 취임
  8. 선전-중산대교 개통 첫 주말, 12만..
  9. 여름 성수기 中여행 이것이 달라졌다
  10. 상하이, ‘물폭탄’에 돌풍·천둥·번개..

문화

  1. 중국인들은 여름에 어떤 음식을 먹나
  2. [책읽는 상하이 244] 돌봄과 작업
  3. [책읽는 상하이 245] 채식주의자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2.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3.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싱글, 언제..
  5. [독자투고] 상하이살이 Shangha..
  6. [무역협회] 태국의 브릭스 가입, 아..
  7.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가오카..
  8.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9. [무역협회] 韩·中 인문 교류, 실용..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