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上海 EXPO전시관] 25 인도네시아관

[2010-07-21, 10:03:06] 상하이저널

대나무 숲에서 듣는 폭포 소리

 푸른 대나무가 전시관을 감싸 오르다 지붕을 뚫고 솟구쳤다. 전시관 꼭대기로부터는 폭포가 쏟아져 내린다. 자연적 아름다움과 현대 건축의 이상적인 조화의 한 사례를 인도네시아 관에서 찾아보자.

인도네시아의 다양성을 드러내다
인도네시아 엑스포 총 대표인 마리 엘카 페인구스투 박사는 “전시관 건설에 사용한 대나무는 전통과 현대 생활 방식 결합의 인도네시아 식 표현입니다.” 대나무는 조달의 용이함, 높은 통기성, 가공과 성형이 쉬운 높은 탄성을 가진 건축재료로서 인도네시아에서 친환경적인 도시 개발에 있어서 여전히 주요한 건축재료이자 사람과 자연이 함께 하는 문화적 상징성을 가진다. 인도네시아 관은 나무와 대나무 등의 천연 재료로 인도네시아의 자연 자원에 대한 선 순환적 이용을 보여준다.


참여하는 문화 공감, 인도네시아의 악기를 연주해 보자
인도네시아 관은 4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600미터에 달하는 통로가 무대, 행사장, 멀티미디어 관 등을 관통한다.

전시관의 일층은 멀티미디어 관, 회의실과 식당이 자리잡고 있다. 멀티미디어 관에서는 매일 관람객을 위해 독특한 인도네시아 풍의 노래와 춤을 선보인다. 엑스포 기간 중 중국-인도네시아 발전 및 친환경 도시 건설을 주제로 하는 각종 토론회도 열린다. 인도네시아 풍을 재현한 식당에서는 인도네시아 전통 미식과 인도네시아 최고의 커피를 맛볼 수 있다.

 
1층의 반 개방식 휴게 공간에는 전통적인 종이 공예 기법으로 만든 큼직한 우산이 상해 여름의 뜨거운 햇살을 피할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전시관의 2층은 청각 전시구역이다. 기타, 중국의 이호(二胡), 인도네시아의 전통 타악기 등 7가지 종류의 악기가 전시되어 있다. 악단의 연주는 기본이고 악기에 조예가 있는 관람객이라면 즉석에서 연주 실력을 뽐내 볼 수 도 있다. 글로벌 콘서트로 이름을 날려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미리 준비를 해가는 것도 좋을 것이다.

2층에는 거대한 방명록을 설치, 관람객들의 참관기를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이 방명록은 한 면을 다 쓰게 되면 자동으로 다음 면으로 넘어가 계속 글을 남길 수 있다.

  
섬들의 나라, 인도네시아 풍속 체험
인도네시아관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섬을 가지고 있는 나라답게 바다, 모래사장, 강 등의 다채로운 자연 경관과 자연 환경에 융합한 독특한 민족 문화를 보여준다. 전시관 4층에는 자바(Java)섬의 공룡화석, 인도네시아 인들이 밭을 가는데 쓰는 쟁기, 음식을 담는 통, 인도네시아 특색의 자전거 등 현지의 특색과 생활을 반영한 전시품이 진열된다. 아시아 최대의 커피 산지이자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로 꼽히는 코피 루악(Kopi Luwak)을 생산하는 인도네시아는 엑스포 전시관에서 관람객에게 인도네시아 커피를 맘껏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제: 인도네시아의 생태 다양화 도시
▶조형 특징: 지붕을 뚫고 솟아 나온 대나무
▶참관 도움말: 대나무 그림자, 장엄한 폭포. 자연적 요소와 현대 건축이 인도네시아 관에서 완벽한 결합을 이룬다.
▶위치: 엑스포 B구역

▷매일 중국어(www.everydaycn.com) 강성훈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인 선물, 알고 해야 실수 없다 hot [1] 2014.07.21
    선물이란 주는 사람의 정성도 중요하지만 받는 사람의 마음도 뿌듯하고 흐뭇해야 제 구실을 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숫자나 색상, 물품 등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
  • 여름아, 반갑다! 바다로 가자~ hot 2010.07.20
    펑셴 비하이진사 펑셴 비하이진사(奉贤碧海金沙)는 7월 10일 개장과 함께 올해로 두번째인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개최한다. 펑셴취(奉贤区) 해안에 위치한 비하..
  • [上海 EXPO전시관] 24 아일랜드관 2010.07.17
    사방에 넘쳐나는 생활 속의 예술 자존을 위한 투쟁의 역사, 생활과 예술로의 승화과정 아일랜드 관은 각기 다른 높이에 위치한5개의 장방형 전시구역을 경사로로 연결하..
  • [上海 EXPO 전시관] 23 네팔관 2010.07.16
    도시의 영혼을 찾아서 – 상하이에 뿌려진 석가모니 고향의 성수(聖水) 인산인해를 이루는 한국 관과 사우디 관을 지나 엑스포 축으로 발걸음을 향하다 보면 규모는 크..
  • 中 샴푸서 발암물질 검출 2010.07.15
    최근 홍콩언론들이 중국바왕그룹(霸王集团)이 생산하는 샴푸에 발암물질이 함유됐다고 보도했다. 홍콩언론에 따르면, 바왕그룹이 생산한 샴푸에서 미국이 발암성 물질로 지..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푸동, ‘무인 택시’ 탑승 시..
  2. 中 ‘관광의 자유’ 전면 추진? 관광..
  3. 中 35도 폭염에 ‘찜통’ 비행기서..
  4. 푸바오가 쏘아올린 韓 ‘쓰촨 관광’..
  5. ‘평화주의자 안중근의사와 가족 유해,..
  6.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7. 中 ‘이구환신’ 힙입어 6월 전기차..
  8. 무더운 여름방학, ‘문화 바캉스’ 떠..
  9. 화웨이, 전기차 관련 특허 세레스에..
  10. 중국인들은 여름에 어떤 음식을 먹나

경제

  1. 中 35도 폭염에 ‘찜통’ 비행기서..
  2. 푸바오가 쏘아올린 韓 ‘쓰촨 관광’..
  3. 中 ‘이구환신’ 힙입어 6월 전기차..
  4. 화웨이, 전기차 관련 특허 세레스에..
  5. ‘툭’ 대면 바로 결제…알리페이, Q..
  6. 아마존, 中 킨들 전자책 서비스 6월..
  7. 상하이 디즈니랜드, ‘또’ 가격 인상..
  8. 테슬라, 中 장쑤성 정부 조달 명단에..
  9. 中 호출 차량 포화에 기사 수입 ‘뚝..
  10. 테슬라, 2분기 상하이 기가팩토리 출..

사회

  1. 상하이 푸동, ‘무인 택시’ 탑승 시..
  2. 中 ‘관광의 자유’ 전면 추진? 관광..
  3. ‘평화주의자 안중근의사와 가족 유해,..
  4. 상하이, 6일 연속 ‘고온 경보’…폭..
  5. 파파이스, 중국 본사 상하이 황푸구에..
  6. 상해한국상회, 쑤첸상회와 MOU 체결
  7. 12대 화동연합회 김완수 회장 취임
  8. 선전-중산대교 개통 첫 주말, 12만..
  9. 여름 성수기 中여행 이것이 달라졌다
  10. 상하이, ‘물폭탄’에 돌풍·천둥·번개..

문화

  1. 중국인들은 여름에 어떤 음식을 먹나
  2. [책읽는 상하이 244] 돌봄과 작업
  3. [책읽는 상하이 245] 채식주의자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2.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3.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싱글, 언제..
  5. [독자투고] 상하이살이 Shangha..
  6. [무역협회] 태국의 브릭스 가입, 아..
  7.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가오카..
  8.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9. [무역협회] 韩·中 인문 교류, 실용..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