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31만명 입장, 27일만에 40만명 이하로 떨어져
최고기온이 38.6℃를 기록한 지난 1일 상하이 엑스포 관람객이 현저히 줄었다. 27일간 연속 4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입장해 온 상하이 엑스포에 이날 처음으로 40만명 이하를 기록, 오후 7시까지 관람객수가 31만700명이 입장했다고 2일 중신사(中新社)가 보도했다.
이날 오전 9시 상하이 기상센터는 엑스포전시장에 고온 황색경보를 발표하고 앞으로 5~7일 동안 상하이는 여전히 고온날씨로 후덥지근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측했다.
엑스포 조직위측은 “현재 대책 마련에 고심 중”이라고 밝히고 “고온날씨로 관람객수가 줄어들면서 줄서는 시간도 비교적 짧아졌으며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야간관람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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