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주상하이 한국문화원에서 재 상하이 한국유학생총연합회(이하 상총련)에서 학술발표회가 열렸다.
상총련배 학술발표회는 세계 경제 중심의 우수한 한국 청년 자원을 육성, 양육 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또한 점차 증가하는 상하이 유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학문 탐구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마련하여, 상하이 한국 유학생들의 능력을 발휘하여 차후 취업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학술대회에 참가한 팀은 총 여섯 팀으로 FUVIC(Fudan University Value Investment Community), 智.話.者, Ghin Forum, De C&I(The creative&integrety), Team SL(Team Specialist), SIA(Sjtu investment association) 순으로 발표가 진행되었다.
먼저 FUVIC은 ‘12차 5개년 계획’을 주제로 중국의 7대 신흥 산업을 발표하였다.
智.話.者는 ‘중미 환율전쟁. 한국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라는 주제로 환율전쟁의 발생요인과 중•미의 각국입장, 한국 입장, 한국의 선택과 대책에 관해 토론형식으로 발표 하였다.
Ghin Forum은 중국의 희로애락에 대표되는 사건을 하나하나 제시한 후 지난 2008년 발생한 사천지진(四川地震)을 예를 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CSR(Corporation Social Responsibility)활동을 설명하였다. 끝으로는 각 기업에 맞는 CSR 전략으로 다가가야 한다고 제시하였다.
De C&I 에서는 ‘막걸리 Revitalization’ 이라는 참신한 주제로 심사위원 및 관중의 흥미를 끌었다. 또한 막걸리수출의 상황분석, 전략, 기대효과를 설명하며 한국 막걸리가 중국뿐 만 아니라 세계 각지로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Team SL 은 ‘중국의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주제로 현재 중국의 SNS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한국기업이 SNS를 잘 활용해야 하고 ‘FUN’, ‘LOCAL’, ‘EVENT’를 통해 주도적인 마케팅 전략을 해야 한다고 주장 했다.
SIA는 ‘한국 경제의 연관성과 투자 방향’을 주제로 발표 했다. 한중 경제 관계 분석과 한중 교역 투자 현황, 변화하는 중국, 한중 투자방향 모색에 관한 주제를 좀 더 상세히 서술했다.
우수상은 Ghin forum, 최우수상은 De C&I, 그리고 대상은 Team SL팀이 탔다. 2회 연속 대상을 탄 Team SL의 팀장 하정원씨는 “준비가 많이 부족했는데 뜻밖에 결과가 좋아서 무척 뿌듯했다”고 말했다.
▷복단대 유학생기자 정유진, 김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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