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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으로 가는 공부법] 수학 공부의 왕도를 찾아-한국학교

[2011-03-05, 00:49:14] 상하이저널
수학은 다른 과목에 비해 학생간의 편차가 심하다. 시험을 보면 다른 과목은 다 잘 봐도 수학을 못 봐서 시험을 망치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다른 과목은 그저 그렇게 봐 놓고 수학 하나는 완벽히 해 상위권을 차지하는 학생도 있다. 내신에서의 수학의 중요성은 이렇듯 엄청나다. 그렇다면 수학공부는 어떻게 하는 것일까? 서울대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배제고 교사, 대성학원 강사 등 수 십 년 수학교육에 종사한 하문성 강사에게 자문을 구해보았다.

그는 “수학 공부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개념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다”라며 개념 공부에 충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식만 외울 것이 아니라 그것이 어디에 어떻게 사용되는 것인지 확실히 하고, 어느 개념에 바탕을 두고 있음을 알고, 그 유도과정을 숙지한다면 배우지 않은 문제도 아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풀 수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실제로 학교 수학 시험에서는 개념만을 묻는 문제가 꼭 한두 문제씩, 출제되고, 개념만 완벽히 숙지해도 풀 수 있는 문제가 많다.

또한 개념을 일정 수준이상 습득했다면 거기서 그칠 것이 아니라 다양한 실전문제를 풀어보는 습관이 필요하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자기 주도적으로 문제를 푸는 것이다.

선생님이 풀어주는 것을 보기만 하는 것은 바람직한 공부방법이 아니다. 한 번 보고 이해한 것 같아서 넘어가는 것은 수학 공부에 있어서 가장 경계해야 할 행동이다. 만약 선생님이나 인터넷 강의의 도움으로 문제를 풀었다면 그 것은 다시 복습해야 할 대상이다.

혼자서 문제를 풀다가 오류를 발견 할 시엔 낙담하기 보단 오류를 경험으로서 받아들이고 풀릴 때까지 반복하는 긍정적인 자세 또한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내신관리는 학교 교과서나 선생님이 나눠준 유인물을 여러 번 풀기만해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학교시험은 얼마나 어려운 문제를 풀 수 있나 보는 시험이 아니라, 얼마나 학교 공부에 충실했는지 보는 시험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문제가 한 번쯤은 봤을 법한 곳에서 출제 된다. 하지만 변별력을 위해 한 두 문제가 어렵게 출제 될 수도 있으니 그 것들 또한 풀 수 있게 평소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

공부를 아무리 해도 10점 올리기도 힘든 다른 과목보다 수학은 노력 대비 결과의 효율이 가장 좋을 수 있는 과목이다. 이번 학기에는 수학공부를 열심히 해 내신을 향상시켜보자.

▷고등부 학생기자 강덕우(상해한국학교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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