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돈 갚지 않는 한국인, 납치… 감금… 폭행

[2011-06-03, 17:11:41] 상하이저널
비즈니스 채무, 무고한 직원•지인들만 피해

최근 중국에서 사업하는 한국인들이 중국 현지인과의 비즈니스 채무관계로 감금•억류되는 사건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1일 현지 폭력조직에 의해 24시간 동안 감금 폭행당했다는 한국인 서 모씨(48).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의류관련업을 해 온 그는 31일 밤 갑자기 폭력 깡패들에 의해 납치되어 홍징루와 구베이 등 호텔로 끌려 다니며 이틀밤을 감금, 폭행당했다고 제보했다.

서씨에 따르면 LA에서 거주하고 있는 중국인 A씨는 한국인 B씨가 빌려간 5만 달러를 갚지 않고 잠적하자, B씨와 아는 사이인 서씨를 대신 감금해 돈을 요구한 것. 그를 폭행한 폭력조직은 B씨가 빌려간 5만 달러와 폭력배를 동원한 비용 등 총 10만 달러를 요구하며 몽둥이 등을 사용 닥치는 대로 구타했다고 전했다.

다행히 호텔 직원의 신고로 공안에 의해 구출됐고, 폭력배 중 1명이 검거됐지만 그는 온 몸에 입은 상처와 공포감을 감추지 못하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서 씨의 비즈니스 파트너인 김 모씨는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다. CCTV를 통해 서 씨가 끌려다니며 주변 사람들에게 살려달라고 외치는 장면을 봤는데, 중국에서 사업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억울한 피해나 불상사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3일 우시(无锡)의 한 사업장에서도 한국인 직원이 억류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 직원은 한국인 사장이 거래업체 중국인에게 빌려간 돈을 변제하지 않고 한국으로 도주하자 직원을 대신 억류하며 빌려간 돈을 갚을 것을 요구한 것. 공안이 출두해 풀려났지만 역시 무고한 직원이 피해를 당한 사건이다.

총영사관은 “최근 발생한 두 사건은 한국인 사업자들이 채무관계를 정확하게 하지 않고 잠적한 사건들이다. 영사관에서는 한국으로 도주한 사업자과 통화해 채무를 변제할 것을 종용했지만, 중국에서 사업하면서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수미 기자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1

  • 아이콘
    청도 빈민 2011.06.09, 02:07:52

    한국 영사관이 과연 들어 줄까요? 어림도 업습니다.,

    사람이 죽어야 영사관 사람이 옴니다, 게인적일 가지고 절 때로 오지 않습니다..

    저두 몇번 중국 조선족 깡패 들이 게롭펴서 문의 햇는대 그건 게인적인 사정 이라고 딱 잘라서 도움 못준다고 이야 하더군요?

    전 한 사람이 8년동안 절게롭피고 있는 상황입니다, 모든 사정 이야기 영상관 측 담당자 한태 문의 햇지만

    경찰 {공안 신고 하라고 만 합니다,} 또는 영사관 신고 첩수 하면 자기들이 공안측 에 협조 공문 보네서
    해준다고 만 합니다,
    ㅋㅋㅋ웃슴만 나옴니다, 공안 신고 하면 다들어 주나요 더크게 당합니다,,

    한국 영사 관은 자국민 보호 할려구 나온 분들이 않입니다, 절떄로 밋지 마세요?

    만약 자국 민이 그런일 있다면 담당 영사분이 직접 중국 공안 당국이나 중국 정부 측에 협조 공문 요청헤서 한국 국민 민생 치안 해달라고 부탁 하면 조금은 나아 질 검니다, 문제는 그런일 자체가 하기 실은 검니다, 물런 별로 좋치 못한 분들도 있지만 아무리 않좋운 일을 햇다 손 치드라도 한국 자국민입니다.

    자국 민 보호는 1번쩨 입니다, 두째가 먼지 알조?

    밋는 도끼 말등 찍임니니다, 본인들 업적 올리고 신간 만 떄우는 영사관 괄리 들입니다,
    한가지 잘해주는 건 있습니다, 여권 연장 또는 조선족 비자 업무 그건 무지 잘해줌니다,

    외그럴 까요? 음 돈이 되나, 돈안되는 업무 중국 공안 들하고 핀곤한 업무 기타 계인적인 일이라고 판단 되는 일 위협받고 협박 받는 일 그런 일은 절때로 도와 주지않코 사람이 죽어 버리면 영사관 에서 처리해줌니다, 그것도 그양 되는게 않이고 돈이 들어 가야 가능 한일이고.. 너무 판적인 글 만 햇나요?

    현실이 그레요? 제발 다른아라 영사관 님 들 처럼 일좀 잘 해주면 조우려만 중국 공안 보다 못한 영사관 님들 참 대단 하십니다, 그렇케 일하고선 나중에 나~~~중국 영사관 몇년 햇네 하고 자기 부모형제 들한 태 자랑 할 껀가? ㅋㅋㅋㅋㅋ 에고 좋운하루 되세요.. 잘보구 감니다,,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푸동, ‘무인 택시’ 탑승 시..
  2. 中 ‘관광의 자유’ 전면 추진? 관광..
  3. 中 35도 폭염에 ‘찜통’ 비행기서..
  4. 푸바오가 쏘아올린 韓 ‘쓰촨 관광’..
  5. ‘평화주의자 안중근의사와 가족 유해,..
  6.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7. 中 ‘이구환신’ 힙입어 6월 전기차..
  8. 포동한국주말학교 “야호~ 여름 방학이..
  9. 무더운 여름방학, ‘문화 바캉스’ 떠..
  10. 중국인들은 여름에 어떤 음식을 먹나

경제

  1. 中 35도 폭염에 ‘찜통’ 비행기서..
  2. 푸바오가 쏘아올린 韓 ‘쓰촨 관광’..
  3. 中 ‘이구환신’ 힙입어 6월 전기차..
  4. 화웨이, 전기차 관련 특허 세레스에..
  5. ‘툭’ 대면 바로 결제…알리페이, Q..
  6. 아마존, 中 킨들 전자책 서비스 6월..
  7. 상하이 디즈니랜드, ‘또’ 가격 인상..
  8. 테슬라, 中 장쑤성 정부 조달 명단에..
  9. 中 호출 차량 포화에 기사 수입 ‘뚝..
  10. 테슬라, 2분기 상하이 기가팩토리 출..

사회

  1. 상하이 푸동, ‘무인 택시’ 탑승 시..
  2. 中 ‘관광의 자유’ 전면 추진? 관광..
  3. ‘평화주의자 안중근의사와 가족 유해,..
  4. 포동한국주말학교 “야호~ 여름 방학이..
  5. 상하이, 6일 연속 ‘고온 경보’…폭..
  6. 파파이스, 중국 본사 상하이 황푸구에..
  7. 상해한국상회, 쑤첸상회와 MOU 체결
  8. 12대 화동연합회 김완수 회장 취임
  9. 선전-중산대교 개통 첫 주말, 12만..
  10. 여름 성수기 中여행 이것이 달라졌다

문화

  1. 중국인들은 여름에 어떤 음식을 먹나
  2. [책읽는 상하이 244] 돌봄과 작업
  3. [책읽는 상하이 245] 채식주의자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2.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3.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싱글, 언제..
  5. [독자투고] 상하이살이 Shangha..
  6. [무역협회] 태국의 브릭스 가입, 아..
  7.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가오카..
  8.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9. [무역협회] 韩·中 인문 교류, 실용..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