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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대리구매시장 규모 올해 2배 이상 성장

[2011-12-30, 10:07:50] 상하이저널
[중국 온라인쇼핑을 말한다 7]
해외 대리구매시장 규모 올해 2배 이상 성장
 
해외 대리구매시장은, 해외 상품을 셀러가 이미 중국 내 가져다 놓고 판매하는 경우와, 고객이 주문을 하면 그때 해외에서 상품을 들여오는 방식이 있다. 또한, 개인이 구매를 대리하는 경우와 기업이 진행하는 경우로 나뉜다.

타오바오(陶宝)나 기타 중국 온라인 채널에서 ‘대리구매(代理购物)’라는 상품명은 흔히 볼 수 있고, 중국에 진출한 한국 브랜드들 입장에서는 두 가지 마음이 동시에 생기는 부분이다. 중국에서 500위안에 유통중인 상품이 한국에서 대리구매라는 형태로 2~300원에 판매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골치아픈 측면이기도 하고, 자사의 상품이 대리구매 되고 있는 양이 많다면, 이는 브랜드의 인기도를 반영하기도 하니 긍정적인 측면도 있는 것이다.

<2007~2012년도, 중국 해외대리구매시장 규모>
 

해외 대리구매시장 규모 240억元

2011년 추정규모로 240억위안 정도 되니 한화 기준 약 4조 규모다. 작은 시장은 아니다. 성장률도 100%를 넘으니 성장가능성도 커 보인다. 이 시장은 왜 커지고 있는 것일까? 인민폐 가치 상승으로 중국인들에게 구매대행 형태로 구매되는 상품가격이 나날이 저렴해지는 것은 분명하고, 특정 품목은 중국내 미유통 상품이기에 더 매력적일 것이다.
단점도 있다. 판매자가 개인인 경우, 해외 현지에서 유학 중인 학생인 경우 등 다양한 유형이 있는데 다소 불법적이고, 깔끔하지 못한 사업방식으로 인해, 정품여부, 품질, 교환, 반품의 문제가 있기에, 신뢰할만한 판매자인가도 중요한 체크포인트가 되는 것 같다.

해외 구매대행 인기 품목 화장품과 분유

화장품(22%), 분유(18%), 가방(12.5%), 신발/모자(10.2%), 의류(9.1%) 순으로서, 화장품과 분유에 대한 해외상품 니즈가 더욱 큰 것을 알 수 있다.
<2010년도 중국 해외대리구매 BEST 10 품목>

 
시장점유, 미국-일본-한국 순

국가별 점유율은, 미국이 36%, 일본이 30%, 한국이 18%로 그 뒤를 잇는다. 매출점유비는 한국이 18% 수준이지만, 타오바오에서 판매되고 있는 한국 대리구매 상품수를 보면 약 480만건으로서, 66%를 점유하고 있다. 왜일까? 한국 상품은 대부분 패션 의류 상품이 많기 때문이다. 패션상품의 특성상, 스타일수가 많고, 시즌별로, 상품이 변경되기 때문이다. 그만큼 중국인들이 한국 패션상품에 대한 크다는 뜻이기도 하기에, 한국 패션 브랜드들의 시장 점유 기회가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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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KT그룹에서 94년부터 2010년까지 온라인 쇼핑 업무를 했다. 2019년까지 중국EC전문기업 에이컴메이트에서 TMALL한국관, 브랜드운영대행 사업을 총괄했다. 현재는 Global Success Partner  카페24주식회사에서 전자상거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jessicasong@cafe24corp.com
Jessica@accommate.com    [송종선칼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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