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SKT 中에 1조 투자"

[2006-06-07, 07:07:05] 상하이저널
[헤럴드경제]

FT "차이나유니컴 지분 10% 인수 검토"
SK텔레콤이 중국 이동통신시장 공략을 위해 차이나유니컴의 지분 10%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6일 한국 최대의 이동통신 서비스 사업자인 SK텔레콤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중국 시장에 진출할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중국 2위 이통서비스 사업자인 차이나유니컴의 지분 10%를 11억달러에 인수할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FT는 서울의 한 금융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SK텔레콤이 올해 안에 차이나유니컴의 지분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이미 투자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FT는 17조원 규모에 달하는 한국 이동통신 서비스시장은 정체를 보이고 있어 SK텔레콤을 비롯한 한국 이통서비스업체들이 신규 수익원 창출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또 차이나유니컴도 중국 내 1위 사업자인 차이나텔레컴에 비해 수익이 훨씬 떨어지는 데다 1999년의 시장점유율보다 50% 이상 축소된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3세대(G) 이통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국내외 사업자를 물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FT는 애널리스트의 말을 빌려 중국의 이통서비스업체들이 비효율적인 비용지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3세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는 만큼 SK텔레콤이 차이나유니컴 지분 인수로 발목을 잡힐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SK텔레콤 관계자는 "성숙기에 도달한 국내 이동통신 서비스시장에서 벗어나 해외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다양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현재로선 차이나유니컴이 지분을 매각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 8월 내.외자기업 소득세 단일화 심의 2006.06.07
    (상하이=연합뉴스) 중국이 내자기업과 외자기업간 소득세 단일화를 위한 법안심의 일정을 확정했다. 중국 재정부 세정(稅政)국 왕젠판(王建凡) 부국장은 "현행 부가가..
  • 중국은행, 中 본토서 25억불 IPO 예정 2006.06.07
    [머니투데이] 지난 달 홍콩증시에서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마친 중국은행(BoC)이 중국 본토에서 200억 위안(25억 달러) 상당의 주식을 추가 발행할..
  • 중국은행 또 거액 금융 사취사건 2006.06.07
    (베이징=연합뉴스) 자산규모 기준으로 중국 제2위 은행인 중국은행(BOC)에서 지난 3월에 이어 또다시 거액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경화시보(京華時報)가 6일 보..
  • 中 칭짱철도 환경파괴 대책마련 부심 2006.06.07
    (베이징=연합뉴스) 중국이 다음달 1일 개통을 앞두고 있는 칭짱(靑藏:칭하이-티베트) 철도 구간에 생태통로를 건설하는 등 환경파괴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
  • 中, 환경파괴 논란 누강댐 건설계획 축소 2006.06.07
    (홍콩=연합뉴스) 싼샤(三峽)댐 건설에 이어 환경파괴 논란이 거세게 일었던 누(怒)강 수력발전소 건설 계획을 중국 정부가 대폭 수정할 전망이라고 홍콩 언론이 6일..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세계 최대 실내 스키장, 가격..
  2. [금융칼럼] 중국에 오신다고요?
  3. "온라인 중고거래 조심하세요"
  4. 上海 본격적인 '폭염' 시작... 8..
  5. 상하이 'BOOK캉스' 꼭 가봐야 할..
  6. 제20회 상하이도서전, 올해 관전 포..
  7. 中 ‘혜자로운’ 가난뱅이 세트, 10..
  8. 中 5성급 호텔, 샤워부스 ‘와장창’..
  9. 금값 고공행진에 中 최대 주얼리 브랜..
  10. 中 인민은행, 중기 유동성 창구도 0..

경제

  1. 中 ‘혜자로운’ 가난뱅이 세트, 10..
  2. 금값 고공행진에 中 최대 주얼리 브랜..
  3. 中 인민은행, 중기 유동성 창구도 0..
  4. 中 공유자전거 또 가격 인상…기본요금..
  5. 中 부동산 개발투자액 ‘뚝’… 광동성..
  6. 中 게임시장 수익 다시 증가세… 판매..
  7. CATL, 상반기 매출 하락에도 순이..
  8. 2024년 상반기 中 금 소비량 52..
  9. 中 중앙정치국 회의 "안정 속 질적..
  10. 中 헝다 자동차, 계열사 2곳 파산..

사회

  1. 上海 세계 최대 실내 스키장, 가격..
  2. "온라인 중고거래 조심하세요"
  3. 上海 본격적인 '폭염' 시작... 8..
  4. 中 5성급 호텔, 샤워부스 ‘와장창’..
  5. 中 온라인 사기피해 주의보... 성별..
  6. 한국IT기업협의회, 강원대 강원지능화..
  7. 상하이, 고온 최고 등급 ‘적색’ 경..
  8. 中 CGV ‘솔로 차별’? 상영관 중..

문화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3. 제20회 상하이도서전, 올해 관전 포..
  4. [책읽는 상하이 247] 도둑맞은 집..
  5. "중국인들의 K-웹툰 사랑" 중국서..
  6. 희망도서관 2024년 8월의 새 책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2. [금융칼럼] 중국에 오신다고요?
  3.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4.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5.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6. [무역협회] 중국식 현대화의 재출발
  7. [茶칼럼] 범접할 수 없는 향기, 금..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