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요 도시의 7월 부동산 거래가 최근 2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예측되고 이다.
30일 중국재경망(中国财经网)은 베이징중원(北京中原)부동산 시장연구부가 발표한 통계를 인용해 전국 54개 주요 도시의 29일까지 부동산 거래가 25만4500채에 달했다며 이에 힘입어 7월에는 28만채로 늘어나면서 최근 2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상반기 부동산 시장은 1~2월에는 부동산 시장에 대한 거시 조정 강화 및 신정, 구정 등의 영향으로 거래는 급감했다. 하지만 3월 이후로 주택구입 제한, 대출 제한 등의 주요 기조는 유지하면서 정책적으로 느슨한 환경을 마련해 부동산 거래는 큰폭으로 늘어났다.
중원부동산의 장따웨이(张大伟) 전문가는 한달 사이에 금리인하에 두차례나 나선 것이 구매자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며 금리인하에 따른 유동성 증가로 부동산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어 구입을 서두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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