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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중국의 원유 순수입 증가율 최근 6년 내 최저치 예상 外

[2012-02-03, 17:48:49] 상하이저널
2.3(금)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중국의 원유 순수입 증가율 최근 6년 내 최저치 예상 (경화시보, ’12.2.3)



ㅇ중국 국영 석유가스 회사인 중국석유(CNPC, China National Petroleum Corporation)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원유 순수입량(수입량-수출량)은 2.66억 톤으로 전년 대비 약 5.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예상대로 확정될 경우 올해 원유 순수입 증가율은 최근 6년 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는 것임.

- 중국 내 가공유의 수요량을 분석한 결과, 중국의 올해 연간 석유제품 수급은 전체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원유 수입에 있어서 상반기 증가율은 소폭 둔화되고, 하반기에 다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 이와 함께 중국의 연간 원유 생산량은 2.2억 톤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

- 한편, 동 보고서는 금년에도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중국의 경제성장율 또한 둔화되면서 석유 소비량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힘. 휘발유는 공급이 수요보다 많고, 경유는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체적으로 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



2. 중국, EU 구제금융 제공 가능 (China Daily, ’12.2.3)



ㅇ 원자바오(溫家寶) 총리는 2월 2일 베이징을 방문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뒤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유럽에 대한 구제금융을 제공할 수 있다고 언급함. 원총리는 “유럽 채무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시급(urgent)하며, 중국은 유럽 채무문제를 IMF, EFSF 및 ESM을 통해 해결하는 노력에 기꺼이 보다 더 개입하겠다(involve itself more)”고 말함.

- 원총리는 유럽 채무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유럽국가들의 노력이 관건이며, 실물경제 상황에 맞는 금융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함. “EU 전체는 구제금융뿐 아니라 금융부문 등에 대한 구조개혁을 지속해야 하며, 채무문제를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 일치되고 확실한 정보를 국제사회에 제공해야 한다.”고 말함

- 원총리는 또한 유럽국가들이 객관적이고 우호적인 환경(objective and positive environment)을 조성하고 중국에 대해 적절한 투자상품(investment product)을 제공해줄 것을 요구함.

ㅇ 사회과학원의 Zhao Junjie는 원총리의 발언이 유럽 채무위기에 대한 중국의 태도에 약간의 변화가 있음을 시사하며, 중국은 유럽이 채무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정치적인 지지 뿐만 아니라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함

ㅇ 양국 정상은 이란 제재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하였으며, 메르켈 총리는 이란을 대화테이블로 복귀시키는 목표는 동일하나 접근방법이 다르다고 말함 (EU는 지난주 이란산 원유에 대해 수입금지 실시, 중국은 이에 반대).



3. 중국 국가전력망, 올해 전략수급 상황 불안 예상 (북경상보, ‘12.2.3)



ㅇ 중국 국가전력망이 최근 발표한 2011년 전력시장 거래정보에 따르면, 중국의 전력공급이 충분치 않아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수급불안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

- 중국의 지난해 전력사용량은 37,575억Kw/h로 전년대비 11.8% 증가함. 산업별로는 2차 산업의 전력사용이 크게 증가하면서 전체 전력사용량 증가율의 77.%를 차치함.

- 2차 산업 내에서 공업용 전기사용량이 크게 증가하였는데, 특히 중공업의 전기사용량 증가율이 경공업보다 1.6%p 더 높게 나타남.

-국가전력망 양칭(楊慶) 부사장은 올해 중국의 전력수급 상황이 상당히 불안하기 때문에, 수급불안 지역에 전력망을 추가로 건설하고, 특고압 전력의 지역(省)간 송출을 확대하며, 신에너지 및 청정에너지 보급을 확대하여 전력자원을 최적으로 배분할 계획이라고 말함.

- 한편, 지난해 중국의 전력거래량은 3,999억Kw/h로 전년대비 11.5% 증가함. 이는 2010년 증가율(21.8%)에 비해 절반 이상이 하락한 수치임.



4. 외국인에 대한 주택소유 제한 강화 (China Daily, ‘12.2.3)



ㅇ 2.2(목)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더 이상 해외에서 중장기 융자를 통해 중국 주택을 구입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함.

- 발개위 관계자는 상환기간 1년이상의 중장기 부채에 대한 외환쿼터를 평가하는 경우 고정자산 투자에 사용된 대출을 주로 심사하고 있으나, 앞으로 주택구입을 위해 외국인에게 제공된 중장기대출은 조정되지 않을 것이라고 함.

-부동산관계자들은 새 정책은 부동산시장 안정 및 주택가격의 합리적 조정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하면서, 외국인이 주택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기 때문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나, 고급형 주택의 판매에는 다소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

-한편, 중선(Centaline)부동산중개소 통계에 따르면 2009년도에 북경 기존주택 중 외국인 소유비율은 0.79%였지만, 300만위안 이상 아파트 거래에서는 외국인이 10% 이상을 차지함.



5. 1월 도시 토지거래량/가격 하락, 북경·상해 토지소유권 양도 수입 감소

(중국증권보, ‘12.2.3)



ㅇ 중국지수(指數)연구원 통계에 따르면 2012년 1월, 중국 300개 도시에서 토지사용권이 정부로부터 개인 등에게 양도된 토지(出讓 土地)는 총 11,484만㎡기 제공되였는 바, 전월대비 41% 감소,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함.

- 그 중 토지 거래성사 면적은 5,678만㎡로, 전월대비 63% 감소, 전년동기 대비 62% 감소되었으며, 거래 성사된 부동산 연면적당 가격은 평균 751위안/㎡로, 전월대비 22% 하락, 전년동기 대비 29% 하락하였고, 300개 도시의 토지 평균 차액율은 2%로, 전월 대비 2% 하락,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되었음.

ㅇ 한편, 1월 주택용지 시장에서 출양토지는 총 3,889만㎡가 제공되어, 전월대비 52% 감소, 전년동기 대비 45% 감소되었고, 총 거래성사 면적은 1,905만㎡(전월대비 65% 감소, 전년동기 대비 72% 감소)

- 거래 성사된 부동산 연면적에 따른 가격은 평균 972위안/㎡(전월대비 23% 하락, 전년동기 대비 27% 하락), 주택류 용지의 평균 차액율은 2%(전월 대비 2% 하락,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임.

ㅇ 북경, 상해시 토지사용권 양도(出讓) 수입 감소

-북경 1월 토지거래성사 20개 필지, 거래성사 면적은 87.1만㎡로, 전년동기 대비 10% 감소, 전월대비 34% 감소되고, 총 토지거래성사 금액은 21.9억위안으로 전월대비 84% 감소.

-상해 사업용지(經營性 土地)는 총 거래성사면적은 약 25.78만㎡, 전년동기 대비 72% 감소되고, 사업용지 총 거래성사 금액 26.28억위안, 동기 대비 70% 감소./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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