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 예술제 ‘汉语节’ 열려
상해한국학교는 매년 개교기념일에 축제 한마당을 펼친다. 지난 31일, 1일 양일간 열린 ‘제6회 인성제’는 첫날 중국어 예술제 ‘汉语节’와 둘째날 초등공연이 개최됐다. 또 교내 곳곳에 학생들 작품전시와 팔씨름왕 선발대화, 독도사랑 표현대회, 실내 민속놀이, 체험활동 한마당, 먹거리 장터 등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김헌수 학교장은 “그 동안 학교 발전에 도움을 주신 학부모님과 교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제6회 인성제 축제는 평소 학교 활동에서 배우고 익힌 내용을 모아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했다. 이번 축제 자리를 빌어 학생들도 격려하시면서 자녀들과 함께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중국어 예술제는 초등 저학년, 고학년이 1, 2부로 나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틈틈히 준비한 중국어 노래, 춤과 더불어 1, 2학년들의 시양양(喜洋洋)•와하하(娃哈哈)•손수건꽃(手绢花) 율동, 2학년 장인우 학생의 구정(古筝) 연주, 3학년의 소수민족 의상 패션쇼, 4학년의 연극 ‘양축(梁祝), 당시(唐诗) 낭송, 5학년 说唱脸谱, 6학년 青苹果乐园 등 공연은 참석자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 둘째날 축제는 각 학년별로 준비한 공연 외에 방과후 활동을 통해 평소 배우고 익힌 솜씨를 발휘했다. 꼭두각시, 리코더 연주, 핸드벨 연주, ‘압구정 날라리’ 복고댄스, ‘질풍가도의 아이들’ 치어댄스, ‘독도는 우리 것이여’ 플레쉬몹댄스, 장구놀이, 클래식기타 연주, 태권도, 해동검도, 음악줄넘기 등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쳤다.
또 운동장에서 중고등학생들이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봉사부가 마련한 먹거리장터, 중등미술부의 탈 전시 등이 눈길을 끌었다.
▷고수미 기자
중국어 예술제 ‘汉语节’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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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手绢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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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현대의상 패션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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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소수민족의상 패션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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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당시(唐诗) 낭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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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당시(唐诗) 낭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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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연극 ‘양축(梁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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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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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_手绢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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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_卖报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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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_天上掉下个林妹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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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민속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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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青苹果乐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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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青苹果乐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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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연극 ‘양축(梁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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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율동 娃哈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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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_구정(古筝) 연주 |
제가 아는 아이들이 여럿 보이네요. 반가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