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공산당 총서기는 "개혁 개방 정책 이후 정립된 중국 특색 사회주의의 길을 굳건히 걸어가는 것이 현재 최대 관건"이라고 밝혔다.
27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총서기는 지난 25일 '중국 특색 사회주의의 이론과 실천'을 주제로 열린 당 정치국 집단학습에서 중국 특색 사회주의가 개혁 개방 이후 30여년은 물론 5천년 중화민족 역사 속에서 형성된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시 총서기는 "혁명이든 건설이든 개혁이든 노선 문제가 가장 근본적인 것"이라며 "새로운 역사적 시기, 중국 특색 사회주의를 견지한 가운데 반드시 자기의 길을 걸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 총서기의 이날 발언은 공산당이 중국의 발전을 지도하고 이끄는 중국 특색 사회주의의 근본 틀에 변화를 꾀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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