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청계광장서 엽서전시 및 부대행사 진행
훈민정음의 창제와 반포를 기념하고 한글의 연구• 보급을 장려하기 위해 정한 한글날이 올해 567돌을 맞는다. 오는 10월9일은 한글날이 23년 만에 다시 공휴일로 부활하는 첫 해여서 더 특별하다. 한글날을 공휴일로 치른 마지막 해는 1990년이었다.
서울시와 한겨레신문사는 이를 기념하고자 '한글날 예쁜 엽서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한글을 아끼고 사랑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손 글씨의 향수를 추억하고자 기획되었다.
'한글날 예쁜 엽서 공모전'은 한글을 활용하여 시, 그림 등 한글의 아름다움을 엽서에 자유롭게 표현하는 공모전으로 스케치, 회화, 판화, 일러스트레이션, 캐릭터, 타이포그래피, 콜라주, 캘리그라피 등 표현 방법에 제한이 없다.
한글을 사랑하는 국내, 외국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크게 두 부문으로 나뉜다. 중•고교생, 대학생, 외국인을 포함한 일반 부문과 초등학생만 참여하는 초등 부문이다. 일반부문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함께 스마트기기, 가전제품, 한우선물세트, 건강보조식품, 화장품, 학용품, 상품권 등 푸짐한 상품을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초등 부문은 서울시장상 등 상장만 수여한다.
수상작의 시상과 전시를 위한 특별행사가 한글날(10월9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