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8월 규모이상 공업기업 이윤 24.2% 증가, 경기호전 뚜렷

[2013-09-27, 14:06:45]

    

8월 중국의 일정규모 이상 공업 기업의 이윤이 전년동기 대비 24.2% 증가해, 증가율이 7월에 비해 12.6%p 높아졌다.

 

이는 경제회복세가 확대되고 있는 신호로 받아들여 진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27일 전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27일 발표한 8월 일정규모 이상 공업기업의 이윤총액은 48317000만위안(한화 848천억원)이다. 이중 주력사업 이윤총액은 44539000만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4% 증가해 증가율이 7월대비 2.2%p 상승했다.

 

일정규모 이상 기업의 분류기준은 주력사업 규모가 2000만위안(한화 36억원)이상인 기업이다.

9월 들어 발표된 8월의 PMI(구매관리자지표), 공업부가가치 및 수출증가율 등의 주요 경제지표가 대부분 호전세를 보였다.

국가통계국 공업처의 허핑(何平) 박사는 8월 이윤증가율이 7월 대비 크게 늘어난 원인은 공업생산 및 판매가 크게 늘었고, 생산원가 및 비용하락과 더불어 지난해 같은기간의 낮은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비철금속제련, 전력 및 열 생산, 자동차제조업 등 7개 산업의 이윤증가가 높아, 규모이상 공업기업 이윤총액 증가에 대한 기여율이 60%를 넘었다고 전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생산증가, 석탄가격의 꾸준한 하락 및 전력가격 소폭 인상 등의 요인으로 8월 전력 및 열 생산공급업의 이윤총액은 전년동기 대비 1397천만위안이 늘었다. 비철금속제련업은 시장수요가 늘고 출고가격이 상승하면서 이윤총액이 마이너스를 벗어나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고, 1482천만위안의 이윤이 증가했다. 자동차 제조업은 일본 자동차 판매가 늘어나는 등의 요인으로 이윤총액이 828천만위안 늘었다.

 

올들어 8월말까지 전국 일정규모 이상 공업기업의 이윤총액은 348639천만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12.8% 늘었고, 증가율은 7월말까지에 비해 1.7%p 상승했다.

 

이중 국유 및 국유홀딩스 기업의 1~8월간 이윤총액은 96264천만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8% 증가했고, 주식제 기업의 이윤총액은 2300억위안으로 11.1% 증가했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hot 2014.09.21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국경절을 즐겁게 지내는 방법' 을 고민하고 있다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가까운 상하이 외곽으로 나가 바람과 가을 하늘이 주는...
  • 기업 부담을 줄이려는 중국의 노력 hot 2014.08.27
    25일, 중국 국무원(國務院) 기업부담경감부 연석회의 판공실(減輕企業負擔部際聯席會議辦公室)은 기업 부담 경감을 위한 신고 전화번호와 이메일을 공개했다. 현재 중국..
  •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 절반가량이 영업실적 하락 hot 2014.08.26
    중국의 거시경제 침체와 온라인 쇼핑의 영향으로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들의 영업실적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금융 관련 정보데이터 업체인..
  • 중국의 내수시장 보호주의 hot 2014.08.20
    최근 중국 정부가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를 대상으로 반독점법 관련 조사를 실시했다. 장쑤(江蘇)성 반독점 규제 당국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부품..
  • 중국, 9월 초부터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 8개 항구로 확대할 예정 hot 2014.08.19
    중국 해관총서(海關總署), 재정부, 국세총국(國稅總局)이 칭다오(靑島)와 우한(武漢) 항구에서만 시행되었던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을 이번 9월 1일부터 난징(南京)..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푸동, ‘무인 택시’ 탑승 시..
  2. 中 ‘관광의 자유’ 전면 추진? 관광..
  3. 中 35도 폭염에 ‘찜통’ 비행기서..
  4.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5. 푸바오가 쏘아올린 韓 ‘쓰촨 관광’..
  6. ‘평화주의자 안중근의사와 가족 유해,..
  7. 무더운 여름방학, ‘문화 바캉스’ 떠..
  8. 中 ‘이구환신’ 힙입어 6월 전기차..
  9. 화웨이, 전기차 관련 특허 세레스에..
  10. ‘툭’ 대면 바로 결제…알리페이, Q..

경제

  1. 中 35도 폭염에 ‘찜통’ 비행기서..
  2. 푸바오가 쏘아올린 韓 ‘쓰촨 관광’..
  3. 中 ‘이구환신’ 힙입어 6월 전기차..
  4. 화웨이, 전기차 관련 특허 세레스에..
  5. ‘툭’ 대면 바로 결제…알리페이, Q..
  6. 아마존, 中 킨들 전자책 서비스 6월..
  7. 상하이 디즈니랜드, ‘또’ 가격 인상..
  8. 테슬라, 中 장쑤성 정부 조달 명단에..
  9. 中 호출 차량 포화에 기사 수입 ‘뚝..
  10. 테슬라, 2분기 상하이 기가팩토리 출..

사회

  1. 상하이 푸동, ‘무인 택시’ 탑승 시..
  2. 中 ‘관광의 자유’ 전면 추진? 관광..
  3. ‘평화주의자 안중근의사와 가족 유해,..
  4. 상하이, 6일 연속 ‘고온 경보’…폭..
  5. 파파이스, 중국 본사 상하이 황푸구에..
  6. 상해한국상회, 쑤첸상회와 MOU 체결
  7. 12대 화동연합회 김완수 회장 취임
  8. 선전-중산대교 개통 첫 주말, 12만..
  9. 여름 성수기 中여행 이것이 달라졌다
  10. 상하이, ‘물폭탄’에 돌풍·천둥·번개..

문화

  1. 중국인들은 여름에 어떤 음식을 먹나
  2. [책읽는 상하이 244] 돌봄과 작업
  3. [책읽는 상하이 245] 채식주의자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2.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3.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싱글, 언제..
  5. [독자투고] 상하이살이 Shangha..
  6. [무역협회] 태국의 브릭스 가입, 아..
  7.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가오카..
  8.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9. [무역협회] 韩·中 인문 교류, 실용..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