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상하이국화전이 오는 11월1일부터 30일까지 궁칭(共青)삼림공원에서 한달간 열린다.
궁칭삼림공원은 보다 만족스러운 서비스와 즐거움의 질을 높여주기 위해 공원유람지수를 실시간으로 공식 웨이보에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노동보(劳动报)는 31일 보도했다.
공원유람지수는 국화전시회가 열리는 기간 동안의 매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당일 오전 10시, 12시와 오후 2시로 나누어 4가지 색상으로 구분돼 발표된다.
파란색은 유람 환경이 ‘최고’라는 뜻이며 노란색은 ‘적절’, 오렌지색은 ‘약간 붐빔’, 빨간색은 ‘붐빔’을 뜻한다.
올해 전시회 역시 1000여 종의 수십만여점 국화꽃 화분이 전시되며 전시면적은 3000~4000만㎡ 내외에 달한다.
또 공원 내 건축물 벽면, 지붕, 기둥 등 뿐만 아니라 주요 도로 주변에 세워놓은 사자, 코끼리, 공작새, 돌고래, 잉어, 비둘기, 버섯 등 애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속 동물과 식물 등도 국화꽃으로 장식된다.
올해에는 국화전시회가 열리는 기간 동안 만 70세 이상의 노인과 키가 130㎝ 이하인 어린이는 입장료가 면제된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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