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 임금 인상률, 세계 '최고'

[2016-01-07, 14:36:33] 상하이저널
올해 글로벌 임금 상승률이 3년 최고치인 2.5%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중국의 임금인상률이 8%로 세계 최고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컨설팅 업체 콘페리 헤이(Korn Ferry Hay)가 발표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전 세계적으로 중국과 인도의 임금 인상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양국의 실질 임금 성장률이 상당한 차이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통화팽창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중국의 임금 실질 성장률이 5.9%로 전망되고 인도의 경우 임금 인상률이 10.3%로 예측되고 있으나 통화팽창률이 높은 탓에 실질 임금 인상률은 5%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또 아시아 국가의 실질 임금 인상률이 4.2%로 세계에서 가장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독일 등 선진국의 경우 1.9%~3%의 소폭 인상이 예상됐다. 

한편, 작년 9월 인력자원 전문기관인 중즈상하이(中智上海)가 발표한 조사보고서에 의하면 2015년 중국 전체의 임금 인상률은 8%였다. 이는 2014년에 비해 0.6%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아울러 인상률도 완만한 추세를 보였으며 도시별로는 2선도시가 8.8%의 성장률로 1선도시에 비해 1% 앞섰다.

중국은 2015년 9월~2016년 1월1일까지 9개 지역이 최저임금을 인상, 이 가운데서 꾸이저우(贵州)는 무려 28%나 인상했다.

이소현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선배기자 인터뷰] 자신의 관심과 열..
  2.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3.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4.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5.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6.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7.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8.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9. 상하이 15일부터 또 무더위… 최고..
  10.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경제

  1.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2.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3.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4.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5.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6.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7.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8.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9. 틱톡, 애플과 손잡고 VR 라이브 서..
  10.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사회

  1.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2.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3.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4. 상하이 15일부터 또 무더위… 최고..
  5.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6.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7.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8. '글밤' 초청, ‘이병률 시인’ 상하..
  9.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10. 끊임없는 아동 학대, 그 처벌과 기준..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중국인들은 여름에 어떤 음식을 먹나
  3.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4.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5. [책읽는 상하이 245] 채식주의자
  6.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싱글, 언제..
  4. [무역협회] 태국의 브릭스 가입, 아..
  5. [독자투고] 상하이살이 Shangha..
  6.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가오카..
  7.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