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춘절 해외여행 요우커 1인당 1만元 쓴다

[2016-01-25, 15:07:03]

춘절기간 중국인들의 소비에 전세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이트 씨트립(携程旅行网)은 23일 올해 춘절 황금연휴 기간 해외여행을 떠나는 중국인 1인당 지출액이 1만 위안(한화 18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부호들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해외 여행에서 최대 30만 위안 이상을 사용할 것으로 내다본다고 신화망(新华网 )은 24일 전했다.
 
지난해 중국은 미국을 제치고 전세계 최대 해외여행 소비군단으로 부상했다. 세계관광기구가 최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여행 수는 11억8000만 명에 달해 2014년 대비 5000만 명이 증가했다. 중국은 글로벌 해외여행 최대 소비국이 되었고, 미국과 영국이 각각 뒤를 이었다.


씨트랩은 춘절 황금연휴 기간 여행지에서의 쇼핑 등 기타 지출경비를 제외한 1인당 해외여행 비용이 1만 위안이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주로 항공권, 호텔 숙박비, 음식, 가이드, 차량, 비자, 여행자보험 등이 차지했다.

 

황금연휴를 맞아 여행사들은 최대 성수기를 맞고 있다. 씨트랩은 이미 10만 명 이상의 여행객들이 단체여행, 자유여행 상품 등을 구매했으며, 1일 최고 매출액이 1억 위안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한편 춘절이면 해외 여행을 즐기는 중국 부호들은 최고 30만 위안 이상을 소비하고 있다. 최근 ‘남극’은 중국부호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씨트랩 여행상품 중 호화 여행상품으로 알려진 ‘꽁빠니 드 포낭(Compagnie de Ponant) 우수아이아(USHUAIA) 24일 단체여행, 남극 3섬 + 아르헨티나+ 브라질’ 일정은 30만 위안 이상에 판매되고 있으며, 이미 예약을 마친 '부자손님'들이 다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중국부호를 제외한 대다수 중국 여행객들은 여행상품 선택시 가격을 가장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객들은 1인당 1만 위안 이하의 주변 해외 여행상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여행사 5000여 곳은 씨트랩에 춘절 특가상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최고 인하폭은 1만 위안을 넘어섰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상하이에서 만난 ‘세계 유명 디저트 맛 집’ hot 2016.02.06
    겨울 찬바람, 입안에 사르르 녹는 달콤한 디저트로 몸 안에 온기를 불어 넣으면 어떨까? 세계 유명 디저트 맛 집들이 상하이 곳곳에 있다는 사실, 상하이의 유명 맛..
  • 상하이 임시번호판 18개월 연장하나 hot 2016.01.25
    상하이 자동차번호판 경매의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임시번호판 사용을 3개월에서 18개월로 늘리자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펑파이뉴스(澎湃新闻)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 中 경제 경착륙 논란 hot 2016.01.25
    1997년 아시아를 금융위기로 몰아넣은 미국 헤지펀드계의 큰손인 소로스가 "중국 경제가 경착륙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폭탄급 발언을 했다고 25일 봉황망(..
  • 한국화장품 수출 40% 중국 차지 hot 2016.01.25
    한국 무역협회는 지난해 한국 화장품의 중국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두 배 증가한 10억88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4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한국...
  • 중국은 지금… 2016년 1월 25일(월) hot 2016.01.25
    상하이저널이 전하는 '중국은 지금' 매일매일 새로운 뉴스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2.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3. [선배기자 인터뷰] 자신의 관심과 열..
  4.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5.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6.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7.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8.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9. 中 6년 전 항저우서 3.4억에 판..
  10. 상하이 15일부터 또 무더위… 최고..

경제

  1.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2.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3.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4. 中 6년 전 항저우서 3.4억에 판..
  5.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6.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7.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8. 틱톡, 애플과 손잡고 VR 라이브 서..
  9. 中 상반기 자동차 수출량 전년比 30..
  10.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사회

  1.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2.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3.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4. 상하이 15일부터 또 무더위… 최고..
  5. '글밤' 초청, ‘이병률 시인’ 상하..
  6.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7. 끊임없는 아동 학대, 그 처벌과 기준..
  8.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9.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중국인들은 여름에 어떤 음식을 먹나
  3.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4.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5. [책읽는 상하이 245] 채식주의자

오피니언

  1.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싱글, 언제..
  4. [무역협회] 태국의 브릭스 가입, 아..
  5. [독자투고] 상하이살이 Shangha..
  6.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가오카..
  7.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