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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알자" 한국서 최대 문화교류 행사

[2006-09-14, 01:09:07] 상하이저널
(서울=연합뉴스) 고형규 기자 = 오는 21-30일 서울 올림픽공원과 국립극장 등에서 한.중 수교이래 최대 규모의 문화교류 이벤트인 '感知中國(감지중국)-한국행' 행사가 열린다고 SK그룹 측이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작년 11월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 방한 당시 2007년 양국 수교 15주년을 맞기 앞서 한중 우호협력관계 강화 차원에서 개최하자는 데 양국 간합의가 이뤄졌었다고 SK는 설명했다.

감지는 문자 그대로 느끼고 안다는 뜻으로, 이 행사는 1999년 중국문화를 세계에 알리자는 목적으로 시작돼 지금까지 프랑스, 이탈리아, 브라질, 일본 등지에서 열린 바 있다.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과 국정홍보처가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에 SK그룹은 민간기업 차원에서 후원을 맡았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측에서 170여명의 예술단 외에 차이우(蔡武) 신문판공실 주임(장관급)을 비롯한 고위 공무원부터 리지아샹(李家祥) 중국항공(Air China) 회장, 장하이차오(張海潮) 중국석유화학공사(SINOPEC) 부회장, 조우자이췬(周載群) 중국은행 부행장, 허총위엔(何崇元) 인민일보 부사장 등 기업인과 금융인, 언론인 등 각계 인사 300명 가량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21일 올림픽공원 개막식을 시작으로 수교 14주년 양국 관련 사진전, 기예단, 중앙민족악단, 소림사 무승단(武僧團) 등 각종 예술공연, 언론.문화포럼, 경제포럼 등으로 진행된다.

SK 관계자는 "양국 수교 이후 문화교류 행사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지난 해 한해에만 중국이 한국에서 개최한 행사가 100여회에 이르나, 이번 경우처럼 한꺼번에 300명 가까운 중국 측 인사가 대거 방한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중국에서 '제2의 SK' 건설을 목표로 세운 SK 최태원 회장은 앞서 지난 7월 베이징(北京)에서 차이우 주임을 만나 양국간 민간교류 활성화와 문화협력 방안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등 중국진출 가속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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