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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중국, 인터넷 통한 여행 예약 서비스 확대 전망

[2017-01-23, 10:09:25]

1. 중국 여행시장 현황

 

가. 최근 중국 소비자들의 가처분소득이 증가하여 여행수요 및 여행소비규모가 급증하고 있음

- 중국의 국내 여행자수는 2009년 19억명에서 2015년 40억명까지 증가하였고 지속적으로 두 자리 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음

- 해외여행을 즐기는 중국인 여행자 또한 증가하고 있으며 2016년 상반기 해외여행자 수는 5,903만명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4.3% 증가하였음

 

나. 중국의 여행산업은 O2O서비스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 특히, 인터넷을 통한 예약서비스 시장은 ▲2012년 1,729.7억위안 ▲2014년 3,077.9억위안 ▲2015년 3,525.8억위안까지 빠르게 성장하였음
- 2016년 여행 예약 서비스 시장의 시장규모는 4천억위안이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다. 인터넷 여행 예약은 ▲표 구매(항공권, 공연·입장권 예매) 62.3% ▲호텔 22.5% ▲리조트 15.2% 순으로 나타났음

 

2. 여행 예약 서비스 소비자 특징

 

가. 2016년 기준 중국에서 일일 사용시간이 가장 긴 어플리케이션은 ▲마펑워(蜂) 3.0시간 ▲투니우(途牛) 1.7시간 ▲치옹요우(游) 1.6시간 ▲C-trip 1.5시간 순으로 나타났음

- 이러한 사이트들은 숙박, 교통에 대한 예약 서비스와 함께 패키지 여행 상품들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오프라인 여행사에 비해 간편하고 저렴하다는 강점이 있음

 

나. 중국에서 온라인 예약 서비스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은 비교적 연령대가 낮으며 특히 2016년 기준 바링(80)호우, 주링(90)호우 소비자들이 전체 회원의 75%를 차지하고 있음

- 2015년 전체회원 중 80-90년대 출생자의 비율은 60%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임

 

다. 2016년 기준 인터넷을 통한 여행 예약 서비스를 사용한 회원들의 목적지는 ▲해외여행이 56.0%로 가장 높았고, ▲국내 장거리 여행 23.3% ▲근교여행이 20.7%를 기록하였음

- 2016년 1~3분기 마펑워(蜂)에서 예약을 진행한 회원 중 66.5%는 해외여행을 예약하였고, 이들의 목적지는 ▲동남아시아 43.8% ▲한국·일본 19.9% ▲대만·홍콩 16.4% 순으로 나타났음

 

라. 소비자 가운데 1선 도시(베이징, 상하이, 광동 등) 거주자가 전체의 64.8%, 2,3선 도시의 경우 10% 정도에 머물러 지역별 격차가 크게 나타남을 알 수 있음

 

3. 전망 및 시사점

 

가. 인터넷 예약 서비스의 활성화와 함께 패키지여행보다는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많아졌으며 이들은 개별손님이라는 뜻인 산커(散客)라고 불림

- 이에 발맞추어 신라호텔·아이파크 면세점은 최근 중국의 SNS스타 왕홍()들을 초청하여 다양한 체험행사를 함으로써 홍보효과를 누리고자 하였음

- 산커들은 경험을 중시하는 특징이 있으므로 왕홍을 통해 중국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명소·맛집을 소개함으로써 한국관광을 알리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보임

 

나. 향후 중국의 여행관련 인터넷 예약 서비스는 호텔·리조트 등 숙박업계 중심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됨
- 최근 중국에서는 다양한 가격대의 숙박시설이 생겨나고 있고, 교통편 예약 서비스에 비해 수수료가 비싸 숙박예약 서비스의 활성화 여지가 많음

 

다. 현재 중국의 여행산업 중 O2O서비스는 전체의 8.5%에 불과하지만 스마트폰의 보급과 더불어 향후 2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특히 기존의 예약은 여행 전에만 이루어진데 반해, 최근에는 여행 중에도 일정 변동에 따라 시공간의 제약없이 예약을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임.    끝.

 

 

작성/문의 : 한국무역협회 성도지부 (86-28-8692-8037).
(http://cd.kit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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