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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엔화 환율 유연성 확대하겠다"

[2006-09-26, 00:04:06] 상하이저널
中 은행에 위엔화 절상 대비 촉구 중국 중앙은행(인민은행) 저우샤오촨(周小川) 은행장은 지난 17일 개최된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장관급 회의에서 민감한 위엔화 환율 문제에 대해 "중국 정책은 명확하다. 위엔화 환율 유연성을 점차 확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1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1회 중국-프랑스 금융포럼에 참석한 저우 행장은 "위엔화 환율 변동폭을 언제 확대할 것인지에 대한 시간표는 필요치 않다''고 말해 위엔화 절상이 논쟁의 촛첨으로 떠올랐다.

서방선진7개국(G7)은 성명을 통해 "중국이 환율 유연성을 한층 확대하기를 바란다''고 밝힌데 대해 저우 행장은 중국이 위엔화 환율 유연성을 점차 확대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거듭 확인했다. 또한 "위엔화환율 변동이 심한 것은 중국의 환율변동구간이 넓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통화시장의 수급상황이 더욱 큰역할을 발휘하게 하기 위해 변동구간을 넓혀야 한다''고 밝혔다.

저우 행장은 중국은 무역 불균형을 해결을 위해 환율 유연성의 점진적인 강화 외에도 △내수 확대 △지나치게 높은 중국국내 저축률 하락 유도 △무역장벽 제거 △수입 확대 등 대책마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는 중국이 무역수지 균형과 유동성 억제를 위해 위엔화 변동폭 확대로 방향키를 잡은 것으로 해석된다. 저우 행장의 발언 이후 중국 금융당국은 은행에 위엔화 절상에 대비할 것을 촉구했다.

위엔화 절상은 원화절상(환율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게 돼 환율하락으로 고전하는 한국 경제에 또 다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위엔화 절상이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하게 분석, 충격은 최소화하고 효과는 극대화하는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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