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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포, 하루 3200만건... 또 ‘신기록’

[2017-10-24, 10:42:02]

중국 공유자전거 업체 오포(ofo, 小黄车)의 하루 사용량이 3200만 건을 돌파했다.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지난 20일 오포 하루 사용량이 3200만 건을 넘어서면서 공유자전거 업계 역대 최고기록을 갱신했다고 24일 보도했다. 이는 전년도 동기 대비 무려 31배 증가한 수치이자 단일 사용량으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앞서 오포측은 지난해 12월 하루 사용량 150만 건을 돌파하며 공유자전거 업계 최초로 단일 기록 100만 건을 넘어선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이어 지난 3월 하루 1000만 건을 넘어선 뒤로 꾸준히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데이터 조사 기관 퀘스트모바일(Quest Mobile)이 지난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포의 시장 침투율 성장률과 액티브 유저 규모는 동종업계의 타 기업을 크게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리서치(IResearch)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오포의 액티브 유저는 7144만 명으로 연속 5개월째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다.

 

현재 오포는 전세계 17개 국가의 도시 180곳 내 2억 명 가량의 사용자에게 1000만 대의 공유자전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현재 사용되고 있는 공유자전거 10대 중 7대는 오포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포 창시자 다이웨이(戴威)는 “오포 사용량은 빠른 속도르 증가세를 보이면서 대중들의 공유자전거에 대한 수요와 만족도를 반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오포는 지속적으로 기술, 제품, 하드웨어, 서비스 등에 전면적인 업그레이드를 가할 것으로 전세계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 인사들은 “오포는 자본, 브랜드 인지도, 공급사슬 등 여러 방면에서 타 기업보다 우세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 글로벌 전략으로 더 큰 시장을 노리고 있기에 사용자 규모 및 하루 사용량은 앞으로도 더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바 미래 공유자전거 경쟁 구도에서 오포가 독보적인 우세를 점하면서 ‘마태효과’를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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