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BMW, 중국서 공유자동차 서비스 개시

[2017-11-29, 11:58:55]

BMW가 오는 12월 중국 청두(成都)에 차량 공유 서비스를 시작한다.

 

환구망(环球网)은 BMW의 차량 공유 서비스인 ‘리치나우(ReachNow)’가 중국에서는 최초로 청두에서 시행될 예정이라고 28일 보도했다. 공유 서비스에 투입될 차량 모델은 전기차 i3로 일차적으로 100대가 투입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앞서 베이징에서 시범 운행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오는 12월부터 청두에서 시행될 리치나우 차량 공유 서비스는 지정된 장소에서 차를 반환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기존 방식과 다르다. 운전자는 공유자동차 사용을 완료한 뒤 원하는 장소에 자유롭게 정차하고 사용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BMW은 “최근 자사의 차량 공유 서비스 ‘드라이브나우(DriveNow)’ 이용자가 100만 명을 넘으면서 지난 2015년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며 이후 공유자동차 서비스가 상당한 이익을 창출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 “최근 중국 정부가 교통 체증, 대기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인 승용차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며 “이에 BMW는 중국에 독자 리치나우를 설립하고 이로써 중국 전역에 서비스를 확대할 뜻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BMW 베를린 모빌린티 센터 티에모 샬크(Thiemo Schalk) 총경리는 “미래 회사의 성장 키워드는 자동차 제조∙판매가 아닌 다른 서비스 프로젝트에 달려있다”며 “BMW는 단순한 자동차 제조가 아닌 새로운 사업을 찾아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고급 모델을 차량 공유 서비스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BMW의 차량공유 서비스 드라이브나우는 현재 유럽 13개 도시에 6000대의 차량이 투입됐으며 그 중 15%는 전기차 i3 모델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3개 도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리치나우는 BMW와 미니쿠퍼를 포함한 차량 1600대를 보유하고 있다.

 

유재희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뜨끈뜨끈 사우나로 추위 ‘싹’, 상하이 ‘명품 목욕.. hot 2017.12.02
    갑작스럽게 찾아온 상하이의 습한 추위로 뜨끈뜨끈 훈훈한 사우나가 그리워지는 요즘이다. 이국적인 온천과 사우나, 맛있는 음식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상하이 ‘명..
  • [11.29]中 부동산 재고 4년 전 수준으로 '뚝' hot 2017.11.29
    중국은 지금… 2017년 11월29일(수)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중국 이번엔 ‘공유주방’ 중국의 공유자전거, 공유우산, 공유배터리 등에..
  • 징동 CEO, 시골마을 ‘명예촌장’ 되다 hot 2017.11.29
    “5년 안에 농민들의 소득 10배로 늘리겠다” 류창동(刘强东) 징동그룹(京东集团) 회장은 28일 허베이성 푸핑현(阜平县) 핑스토우촌(平石头村)의 촌민위원회에서 정..
  • 한국 의료기관, 中 서부시장 노린다 hot 2017.11.29
    한국으로 의료 관광을 떠나는 중국인들이 눈에 띄게 줄고 있는 가운데 다수의 한국 의료기관이 중국 서부 지역의 보건 의료 시장을 향해 눈을 돌리고 있다. ..
  • 샤오미와 바이두 ‘IOT+AI’접목 전략 합작 hot 2017.11.29
    샤오미와 바이두는 28일 ‘IOT + AI’ 하드*소프트웨어 일체생태시스템을 공동 구축하기 위해 전략 합작을 맺었다. 텐센트과기(腾讯科技)는 28일 샤오미의 첫...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없어서 못 판다” 中 국가대표 선수..
  2. 上海 공원마다 ‘태닝족’…시민 “눈..
  3. FORTUNE 세계 500대 순위,..
  4. 상하이 ‘빙설세계’ 9월 6일 개장…..
  5. “중국에 또 져” 韓 탁구 감독 눈물..
  6. 中 여름 방학철 호텔 예약량 전년比..
  7. 中 7월 수출 전년比 7% 증가…시장..
  8. 中 상반기 신에너지 승용차 판매량 전..
  9. 테슬라, 안전상의 이유로 중국에서 1..
  10. 日 대중국 해산물 수출 ‘벼랑 끝’…..

경제

  1. FORTUNE 세계 500대 순위,..
  2. 中 여름 방학철 호텔 예약량 전년比..
  3. 中 7월 수출 전년比 7% 증가…시장..
  4. 中 상반기 신에너지 승용차 판매량 전..
  5. 테슬라, 안전상의 이유로 중국에서 1..
  6. 日 대중국 해산물 수출 ‘벼랑 끝’…..
  7. 中 햄버거 ‘9.9위안’ 시대…버거킹..
  8. 中 전기차 리샹, 7월 인도량 사상..
  9. 中 정저우 폭스콘 5만명 신규 채용...
  10. 上海 중국에서 가장 비싼 땅 기록 ‘..

사회

  1. “없어서 못 판다” 中 국가대표 선수..
  2. 上海 공원마다 ‘태닝족’…시민 “눈..
  3. 상하이 ‘빙설세계’ 9월 6일 개장…..
  4. 상하이 버스·택시 모두 전기차로 교체..
  5. 상하이 디즈니랜드, 스파이더맨 랜드..
  6. 上海 폭우+번개+고온 황색경보 동시..
  7. 코로나19 감염자 확산에 A주 의약..
  8. 상해흥사단, 광복절 기념식 불참 "독..

문화

  1. "중국인들의 K-웹툰 사랑" 중국서..
  2. “중국에 또 져” 韓 탁구 감독 눈물..
  3. 희망도서관 2024년 8월의 새 책
  4. [책읽는 상하이 248] 발레리노 이..

오피니언

  1. [茶칼럼] 범접할 수 없는 향기, 금..
  2. [Jiahui 건강칼럼] 여름에 더..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연애 변천사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 사..
  5.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교사연수회..
  6.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대륙의..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