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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하루 택배 1억개 시대

[2018-01-08, 15:54:09]

중국 택배 업계가 지난해 또 한번 신기록을 기록하며 하루 택배량 1억 개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이 8일 전했다.


지난해 상반기 택배량은 173억 2000만 개로 전년 동기 대비 30.7% 늘어난 가운데 그중에서도 2분기 택배량은 97억 3000만 개로 하루 평균 택배량이 본격적으로 1억 개를 넘어서기 시작했다. 


특히 중국 최대 쇼핑데이로 불리는 광군제(光棍节)인 11월 11일 하루 택배량이 지난 수년간 평균 1억 5200만 개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5.3배나 급증한 8억 1200만 개에 달하면서 신기록을 기록하기도 했다.


중국 우정국(邮政局) 팡즈퍼(方志鹏) 사장은 "전자상거래의 발전이 중국 택배 시장의 성장세를 견인했다"며 "현재 중국 전체 택배량에서 온라인 소매 택배의 비중이 70%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중국 택배산업의 복합성장률이 54%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통계에 따르면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广州), 선전(深圳), 항저우(杭州)가 중국에서 택배량이 가장 많은 도시로 꼽혔다.


연령대로 보면 80허우(80后, 80년대 출생자)와 90허우(90后, 90년대 출생자)가 전체 구매자의 30~40%로 주를 이뤘고 50허우(50后, 50년대 출생자)는 60대임에도 불구하고 1.03%로 00허우(00后, 2000년대 출생자)보다 높았다.


한편 작년 한 해는 친환경 포장지 사용이 뚜렷하게 증가했다.


택배량이 증가하면서 이에 사용되는 종이상자, 테이프, 포장봉투 등 택배 쓰레기로 인한 경제적, 사회적 문제가 생겨나자 업계에서는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택배 상자를 내놨다. 친환경 소재를 이용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원가 절감과 이미지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지난해 총 1500만 개의 친환경 택배 상자가 사용되었고 수천만 개의 종이 상자가 재활용되었으며 전자 택배용지를 도입하면서 13만 6000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켜 환경보호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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