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의 무더웠던 여름도 한풀 꺾이고,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상하이의 색다른 곳을 찾아 나들이를 떠나보자. 난징시루(南京西路)의 신세계백화점 10층에 위치한 마담투소(madame-tussauds)는 2006년 5월 1일 개막한 밀랍인형 전시관이다.
이 밀랍 인형관 에는 중국, 홍콩 스타들을 비롯하여 세계 여러 유명인들의 밀랍인형들이 배치되어 있다. 유명인들을 모델로 한 상하이의 밀랍 인형인형관 은 전 세계에서 6번째로 개장 하였으며, 중국에서는 처음 만들어 진 곳이다.
밀랍인형을 자세히 관찰하다 보면 표정에서부터 옷차림 등 그 정교함에 놀라 눈을 떼지 못할 정도다. 마치 살아있는 듯한 전시 인형들을 보면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고. 관람객을 쳐다보는 듯한 밀랍인형들의 눈빛과 표정은 스크린에서만 보던 스타들의 실물과 별반 다르지 않다.
특히, 마담투소에 가기 위한 첫 번째 준비물은 카메라다. 직접 만나보기 힘든 유명 스타들과 일일이 사진을 자유롭게 같이 찍을 수 있어 밀랍인형관을 즐기는 재미는 한층 더 한다. 상하이에 있거나, 혹은 여행을 하러 온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꼭 가볼 만한 마담투소.
전 세계를 여행하고, 세계의 모든 유명인사 들을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으니 이번 주말을 이용해 색다른 경험을 해보는 건 어떨까.
Tip
주소: 上海市南京西路2-68号 新世界商厦10楼
전화: 021)6358-7878
개장시간: 오전 10시 ~ 오후 10시
찾아가기: 지하철 1,2 호선 런민관창 (人民广场)역
입장료: 성인 125위엔, 어린이(신장 1.2M 이하의 어린이와 노인 (65세 이상, 신분증 제시) 75 위엔, 신장 0.8M 이하 무료, 월요일 ~ 금요일 18시 이후로는 성인 90위엔, 아동,노인은 50위엔
▷유진주 복단대 유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