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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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한국학교 스쿨버스 2대가 19일 등굣길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상해한국학교에 따르면 "등굣길 스쿨버스 16호와 36호 차량이 트럭과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발생후 2대 차량의 보조교사가 탑승학생들의 안전을 확인했으며 별다른 부상이 발견되지 않아 주변을 지나는 4대 차량에 나눠 태워서 등교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학교는 점심식사 이후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병원진찰을 받기로 하고 당일 오후부터 민항중의병원에서 검진을 진행했다. 다행히 현재까지 특별한 부상 징후를 보이는 학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교통사고에 대해 학교 측은 "트럭의 무리한 차선변경에 따른 추돌사고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스쿨버스 기사들에게도 안전한 방어운전을 할 수 있도록 주의를 당부했으며 16호와 36호 대체차량을 투입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사고발생 직후 추돌 사고를 일으킨 트럭은 도주했으나 공안에 붙잡혀 조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