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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유망 新직업] 유전자 상담사 & 기억 수술 전문 외과의

[2018-12-01, 05:48:45]

산업 혁명을 통해 과학적, 기술적 발전을 이뤄낸 현대 문명은 전보다 더 단순하고 신속한 삶을 약속해줬다. 과학적 발전은 많은 병을 이겨낼 수 있었으나 한층 더 발전하기 위해 연구해야 한다. 따라서 우리의 삶과 완전히 직결되는 신체적 혹은 정신적 건강 문제를 예방완화시키기 위해 각광 받고 있는 직업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미래 질환 예방 ‘유전자 상담사’


미래의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방식 중 가장 확실한 것은 유전자 검사다. 유전공학이 더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미래에 발병할지도 모르는 질병을 알 수 있으며, 그에 따른 치료법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심각한 질병의 발병률이 매우 높게 나올 경우, 심적 부담감이 커질 수 있어 유전자 상담사의 역할은 중요하다. 또한, 질병은 예방이 가능한 경우와 불가능한 경우가 있다. 전자의 경우는 예방이 쉽지만, 후자의 경우는 완전히 다르다. 상담을 통해 환자와 환자의 가족이 겪게 될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투병 생활 중에 겪을 수 있는 여러 불안감에 대해 설명을 제공한다. 또한 투병이 끝난 이후의 재발 가능성에 대한 검사에 대해서도 안내를 한다.


유전자 상담사가 되기 위해선 대학에서 의학, 생물학, 간호학이나 위생학 등을 전공해야 한다. 이후 대학원을 입학해 임상유전학, 상담기술, 유전의료 윤리와 법규를 공부하며 임상 실습을 통해 향후 직업을 준비한다. 국내에서도 각광받고 있는 직업이지만, 아직 공인 자격증은 없다. 그러나 전문 인력의 부족으로 인해 환자가 피해 받지 않도록 국내의 생명공학유전자학회에서 관련 자격증을 발급하고 있다. 유전자 상담사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인터넷사이트에서 ‘유전자 상담사’라는 카페를 참고하거나, 해외에서 본 전공을 공부하고 싶다면 ‘www.nsgc.org’라는 해외 사이트를 통해 알아보길 권한다.

 

잊고 싶은 기억들, ‘기억 수술 전문 외과의’


 
어릴 적 잊고 싶었던 창피한 기억이 밤마다 잠을 못 이루게 하거나, 한 번 인식된 강박 관념이 계속해서 자신을 괴롭히는 경험담이 많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런 기억을 계속 부담해야 하는 걸까? 현재까지는 그래야 했으나 이제는 뇌 의학의 발달로 정신 질환을 수술로 치료할 수 있는 기억 수술 전문 외과의사라는 직업이 주목 받고 있다. 기능성 MRI나 뇌 네비게이션 기법이라는 두 기술을 사용해 뇌의 특정 부위를 제거하고 별다른 부작용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물리적 시술을 하는 직업이다.

 
이 직업은 단순한 기억뿐만 아니라 현대 사회에서 기억이나 뇌에 관련해 생겨나는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다. 예를 들면 우울증, 강박 장애 환자, 혹은 알츠하이머 환자들에게 더 빠르고 쉬운 치료 방법을 제공하는 것이다. 대학에서 의예과, 의학을 전공하고 의사 면허를 발급받는 것이 첫걸음이다. 이후에는 신경외과 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기 때문에 정교한 손동작이나 빠른 상황 판단과 결단 능력을 위해서 훈련이 필요하다.


이미 미래에 각광 받을 직업으로 UN 직업 보고서에 실렸으며, 아직은 이 직업이 생기는 움직임이 보는 중이기 때문에 자세한 교육 과정은 없다. 그러나 신경계 외과의사의 진로를 생각하고 있다면, 기억 수술 전문 외과의에 대해 알고 있는 것도 좋다.


이 밖에도 의료계에서 각광 받고 있는 미래의 직업들은 생체 로봇 외과의, 장기 취급 전문가, 두뇌 시뮬레이션 전문가 등 주목 받고 있는 직업이 많다.

 

학생기자 남소운(SSIS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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