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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리병원 7년 준비 끝에 상하이 진출

[2018-12-01, 06:34:03]

척추 관절 전문의 3명 상주 진료


지난 24일 척추•관절 전문 나누리병원이 7년여의 준비 끝에 상하이에서 개원식을 가졌다. 최영삼 총영사를 비롯해 한중 양국 의료 관계자들이 참석해 힘찬 첫 걸음에 힘을 보탰다.


장일태 나누리병원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준 높은 의료수준을 바탕으로 상하이의 건강을 책임지겠다”며 “중국 환자뿐 아니라 상하이 거주 교민들에게도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상하이 나누리병원에는 한국 본원에서 파견한 척추 전문의 2명, 관절 전문의 1명이 상주해 환자를 보살필 예정이다. 척추과, 관절과, 비수술치료과가 있으며 내과진료까지 병행한다. MRI, CT, X-Ray 등 최신 진단 장비를 구비하고 있다. 또한 2개의 수술실, 통증치료실, 물리치료실, 운동치료실을 비롯해 30여 개의 병실을 갖추고 있어 내원 환자에게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과거 중국에는 다수의 한국계 병원이 세워졌지만 경영권을 확보하지 못해 운영 방식에 적지 않은 마찰이 있었던 것이 중국 의료 시장 안착 실패의 원인으로 지적되기도 했다. 상하이 나누리병원은 중국정부에서 공식 인정한 중외합자기업 중 한국계 병원 최초로 독자적인 경영권을 지닌 병원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한국 본원의 뛰어난 의술뿐 아니라 장기적인 안목의 운영으로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상하이 나누리병원은 12월 중 정식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한인 밀집지역에서 멀지 않은 홍차오CBD에 위치해 척추 질환 교민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미래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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