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新 자동차 배기가스 기준 '国六' 7월부터 시행

[2019-07-16, 14:53:12]

7월부터 베이징, 상하이, 톈진 등 지역에서 자동차 배기가스 신 기준인 '궈6(国六)'를 시행함에 따라 기존 '궈5(国五)'기준으로 생산된 자동차는 조만간 번호판을 부착할 수 없게 될 전망이라고 16일 인민일보 해외판이 보도했다.


'궈6'는 종전에 비해 더욱 까다로워진 배기가스 기준으로, 베이징, 상하이, 선전, 톈진, 총칭 등 지역에서 올 7월부터 시행됐다. 이 기준은 사상 처음으로 완성차에 대한 관리감독 기준을 정했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엄격한 기준으로 꼽힌다.


탄화수소, 이산화탄소 등 오염물질의 배기량 기준치는 종전 기준에 비해 50%가량 엄격해졌고 심지어 '유럽6'기준보다도 더욱 까다로워졌다.


또 눈에 띄는 부분은 완성차 자체를 관리감독할 수 있는 기준을 제정함으로써 엔진제조업체와 자동차 완성차업체가 서로 책임을 전가하는 문제를 효과적으로 풀고자 했다.


'궈6'은 a와 b 두가지 단계로 나뉘어 추진된다. '궈6a'는 '궈5'에서 '궈6b'로 가기 위한 중간 유예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중국정부는 이같은 과도기간을 줌으로써 기술적으로 취약한 자동차기업들에는 좀더 긴 준비시간을 갖도록 하고 전반 자동차업계에도 기술 업그레이드와 제품 생산 등을 위해 충분한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책읽는 상하이 43] 녹색 세계사 2019.07.16
    클라이브 폰팅 | 그물코 | 2010.09.01이제 녹색의 눈으로 세계사를 읽는다 나는 스무 살에 임학을 전공으로 선택한 이후 이십 년 넘게 산림사회학에..
  • 알리바바, 1대 8로 주식 분할… 본격적인 홍콩 상.. hot 2019.07.16
    알리바바, 1대8로 주식 분할…본격적인 홍콩 상장 준비 알리바바가 홍콩 증시 상장을 위해 주식 분할을 단행한다. 15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알리바바그룹의 연례..
  • [아줌마이야기] 탁쿤이 2019.07.16
    탁쿤이는 나의 첫 중국어 선생님이다. ‘이탁쿤’이라는 생소한 이름은 자신의 중국어 이름에 한글의 음을 붙인 것이라고 했다. 탁쿤이를 처음 만났을 때 뿔테 안경을...
  • 환구시보 “한일분쟁에 중국기업까지 피해” hot 2019.07.16
    환구시보 “한일분쟁에 중국기업까지 피해” 갈수록 격해지는 한국과 일본간의 무역분쟁에 중국기업까지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중국 관영지인 환구시보(环球时报)가 밝혔다..
  • 중국항공 '감독관' 牛여사의 횡포 비난 봇물 hot 2019.07.16
    중국항공(国航)의 '감독관'을 지칭하며 항공기에서 승객들을 막무가내로 호령한 '니우 여사(牛女士)'가 누리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3.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4.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5.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6.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7.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8.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9.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10. 中 생수, 농부산천 필두로 ‘1위안’..

경제

  1.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2.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3.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4.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5.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6.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7. 中 생수, 농부산천 필두로 ‘1위안’..
  8. 상하이 오피스 시장 수요 회복…하반기..
  9. 벤츠·BMW·아우디, 中서 가격 인상..
  10. 中 10개성 상반기 인당 가처분소득..

사회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3.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4.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5.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6.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7. 上海 6월 법정 감염병 환자 1만53..
  8.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4.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