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항공기 하루 20대만 뜬다... 일일 입국자 2000여명

[2020-04-15, 13:43:23]
지난달 26일 중국 민항국이 모든 항공사를 대상으로 한 국가에 한 노선을 일주일에 한 번만 운항하는 이른바 ‘일사일국일선(一司一国一线)’ 방침을 제정한 이후 중국에 하루 평균 20대의 항공기만 드나든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민항국 데이터를 인용해 현재 항공을 통해 중국으로 들어오는 입국자들 수가 하루 평균 2000~3000명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해당 규정이 발표되기 전 하루 평균 입국자 수 2만 5000명보다 90% 가량 줄어든 수치다.

민항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총 5만 306명의 승객이 중국 국내 항공사를 비롯한 외국 항공사 35곳 여객기를 타고 입국했다. 이중 항공 통제 규정이 적용된 첫날인 29일 운항된 비행기가 38편으로 가장 많았고 이달 4일, 7일, 10일에는 단 10편의 비행기만 운항됐다.

또, 지난달 20일 베이징행 항공편의 우회 착륙 정책이 시행된 이후 총 127대의 비행기가 다른 공항에 선 착륙한 것으로 확인됐다. 단, 선 착륙 지점에서 내린 승객 2만 8697명 중 최종 목적지인 베이징까지 도달한 승객은 3960명으로 전체의 13%에 불과했다.

한편, 코로나19 방역에 따른 항공편의 대폭 축소로 중국 항공 업계도 직격타를 맞았다. 민항국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항공 업계의 누적 손실액은 398억 2000만 위안(6조 8600억원)에 달했다. 이중 항공사 손실액은 336억 2000만 위안(5조 7900억원)이었다.

이에 민항국은 지난달 민간 항공 발전 기금 면제, 재정 자금 지원, 일부 정부 관리 공항의 유류세 인하 등의 지원 정책을 내놓았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김쌤 교육칼럼] 엄마를 기억하는 방..
  2. 中 100개 도시 중고주택价 4개월째..
  3. 상하이 디즈니랜드, 스파이더맨 랜드..
  4. 中 7월 국내 신에너지차 시장 침투율..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대륙의..
  6. 중국 최초 ‘플라잉 택시’ 8월 18..
  7. 上海 폭우+번개+고온 황색경보 동시..
  8. 中 올림픽 이후 ‘대박’ 난 이 직업..
  9. 코로나19 감염자 확산에 A주 의약..
  10. [독자투고] 올바른 역사관은 올바른..

경제

  1. 中 100개 도시 중고주택价 4개월째..
  2. 中 7월 국내 신에너지차 시장 침투율..
  3. 중국 최초 ‘플라잉 택시’ 8월 18..
  4. 마오타이, 상반기 매출·순이익 모두..
  5. [중국 세무회계 칼럼] 중국 세무 관..
  6. 中 ‘차량 공유’ 시장 포화… 승객..
  7. 中 자동차 기업, 브라질 전기차 시장..
  8. ‘2분 24초컷’ 니오, 4세대 배터..
  9. 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공장 TC..
  10. 샤오미, 2분기 테블릿PC 출하량 1..

사회

  1. 상하이 디즈니랜드, 스파이더맨 랜드..
  2. 上海 폭우+번개+고온 황색경보 동시..
  3. 코로나19 감염자 확산에 A주 의약..
  4. 상해흥사단, 광복절 기념식 불참 "독..
  5. 中 하반기 황금연휴, 중추절 3일 국..
  6. “700만원이 대수냐” 대지진 공포에..
  7. 韩 독립유공자 후손 22명 상하이 독..
  8. 잇단 폭염에 다자셰도 익혀졌다…올 가..
  9. 상해한국상회, 79주년 8.15 광복..
  10. 총영사관, 화동지역 의료안전 가이드북..

문화

  1. “중국에 또 져” 韓 탁구 감독 눈물..
  2. 中 올림픽 이후 ‘대박’ 난 이 직업..
  3. [책읽는 상하이 248] 발레리노 이..
  4. [인터뷰] <나는 독립운동의 길을 걷..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엄마를 기억하는 방..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 사..
  3.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대륙의..
  4. [독자투고] 올바른 역사관은 올바른..
  5. [중국 세무회계 칼럼] 중국 세무 관..
  6.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교사연수회..
  7. [무역협회] '한류'의 동력은 무엇인..
  8.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서..
  9. [허스토리 in 상하이] 생애 첫 ‘..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