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세계은행, 글로벌 GDP 세계대전 이후 '최악', 1억명 '극단적 빈곤'

[2020-06-10, 10:59:00]

 

세계은행이 올해 글로벌 경제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5.2% 위축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2차 세계대전' 이후로 가장 심각한 상황으로 꼽히는 이번 경기위축으로 전 세계 1인당 평균 소득이 3.6% 감소하고 약 1억명이 극단적 빈곤에 처하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고 10일 신경보(新京报)가 보도했다.


이같은 전망은 지난 8일 세계은행이 발표한 '글로벌 경제 전망'에서 나왔다. 


이에 앞서 국제통화기금(IMF)도 4월 보고서를 통해 세계 경제가 3% 위축될 것으로 전망한바 있다.


다만, 국제통화기금과 세계은행 두 기관 모두 2021년에는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1년 선진국의 경제는 3.9% 성장, 신흥시장 및 개발도상국은 4.6%의 경제성장이 예측됐다.


세계은행은 올해 선진국들의 경기가 7% 위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 중 미국은 올해 6.1% 경기위축 뒤 내년에는 4% 성장하고 유럽국가들은 올해 9.1%의 경기위축에 이어 내년에는 4.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의 경기는 올해 6.1%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중국의 경우, 올해 1%의 경제성장을 이루고 내년에는 6.9%로 크게 상승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앞서, 국제통화기금 역시 올해 중국의 GDP성장률을 1.2%로, 내년의 경제전망치를 9.2%로 각각 예측한바 있다.


한편, 세계은행은 "만일 코로나 대유행과 기업들의 생산재개 불확실성이 지속된다면 전망치를 더 내릴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밖에 오는 24일 새로운 경제전망수치를 발표예정인 국제통기기금은 경제전망치의 하향 조정 가능성에 대해 '매우 크다"고 밝히기도 했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김쌤 교육칼럼] 엄마를 기억하는 방..
  2. 中 100개 도시 중고주택价 4개월째..
  3. 중국 최초 ‘플라잉 택시’ 8월 18..
  4.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대륙의..
  5. 中 7월 국내 신에너지차 시장 침투율..
  6. [독자투고] 올바른 역사관은 올바른..
  7. 中 올림픽 이후 ‘대박’ 난 이 직업..
  8. 코로나19 감염자 확산에 A주 의약..
  9. 마오타이, 상반기 매출·순이익 모두..
  10. 상해흥사단, 광복절 기념식 불참 "독..

경제

  1. 中 100개 도시 중고주택价 4개월째..
  2. 중국 최초 ‘플라잉 택시’ 8월 18..
  3. 中 7월 국내 신에너지차 시장 침투율..
  4. 마오타이, 상반기 매출·순이익 모두..
  5. 中 ‘차량 공유’ 시장 포화… 승객..
  6. [중국 세무회계 칼럼] 중국 세무 관..
  7. 中 자동차 기업, 브라질 전기차 시장..
  8. 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공장 TC..
  9. ‘2분 24초컷’ 니오, 4세대 배터..
  10. [차이나랩] 中 베이징·상하이 사회소..

사회

  1. 코로나19 감염자 확산에 A주 의약..
  2. 상해흥사단, 광복절 기념식 불참 "독..
  3. 中 하반기 황금연휴, 중추절 3일 국..
  4. “700만원이 대수냐” 대지진 공포에..
  5. 韩 독립유공자 후손 22명 상하이 독..
  6. 잇단 폭염에 다자셰도 익혀졌다…올 가..
  7. 총영사관, 화동지역 의료안전 가이드북..
  8. 상해한국상회, 79주년 8.15 광복..
  9. 8.15 광복절 기념, 홍췐루 ‘밴드..
  10. 화동연합회, 장쑤성 镇江서 79주년..

문화

  1. “중국에 또 져” 韓 탁구 감독 눈물..
  2. 中 올림픽 이후 ‘대박’ 난 이 직업..
  3. [책읽는 상하이 248] 발레리노 이..
  4. [인터뷰] <나는 독립운동의 길을 걷..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엄마를 기억하는 방..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 사..
  3.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대륙의..
  4. [독자투고] 올바른 역사관은 올바른..
  5. [중국 세무회계 칼럼] 중국 세무 관..
  6.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교사연수회..
  7. [무역협회] '한류'의 동력은 무엇인..
  8.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서..
  9. [허스토리 in 상하이] 생애 첫 ‘..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