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20자리 숫자로 돌아보는 중국의 2020년

[2020-12-10, 15:10:48]
중국 인민일보(人民日报)가 20자리의 숫자로 중국의 지난 2020년 한 해를 정리했다.


6

연초 중국 해방군이 긴급 명령을 받고 우한까지 도착하는 데 걸린 시간이다. 해방군이 첫 통보를 받고 우한 육군군의대학를 지원하는 데 소요된 시간은 단 6시간이었다.


10

올해 전세계를 놀라게 했던 숫자라고 할 수 있다. 중국은 단 10일 만에 훠선산(火神山) 병원을 완공해 우한의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데 사용했다. 이 병원은 ‘벼락치기 병원’이라 불리며 전세계를 놀라움에 빠뜨렸다.


42600

전국 각지에 있는 4만 2600명의 의료 봉사자가 코로나19로 의료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후베이로 달려가 희생정신을 발휘해 중국 전역을 감동시켰다.



3

올해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들을 애도하는 시간이었다. 중국은 지난 4월 4일 오전 10시부터 3분간을 공식 애도 시간으로 지정해 코로나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76

중국인들에게는 눈물 나고도 기쁜 숫자라 할 수 있다. 중국은 76일 만에 코로나19로 봉쇄된 우한을 재건해내는 데 성공했다.

 


0

올해 모두가 가장 듣고 싶어한 기쁜 숫자다. 전 지역의 코로나19 감염자가 ‘0(清零)’이 됐다는 소식은 코로나19와의 전쟁으로부터 승리했다는 기쁜 빛을 상징한다.


14

14억. 중국인들에게 가장 감격적인 숫자로 꼽힌다. 14억 명의 중국인이 ‘함께 모임’을 과감히 포기하고 한 마음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내 마침내 전염병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평가된다.


55

올해는 중국판 GPS인 ‘베이더우(北斗, 북두칠성)’의 55번째 마지막 위성 발사에 성공한 뜻 깊은 한 해이기도 하다.


75

올해는 또한 중국의 항일전쟁 승전 75주년이기도 했다.


40

올해는 선전(深圳) 경제특구 설립 40주년이 되는 해였다. 이에 지난 10월 14일에는 광동성 선전에서 40주년 경축식이 개최돼 시진핑 중국 주석이 중요 연설을 했다.


30

올해는 상하이 푸동이 개발, 개방된 지 30년이 된 해다.


70

또, 중국인민지원군이 한국전쟁에 참전한 지 70주년이 되는 해였다.


14∙5

올해 중국은 2021~2025년까지 향후 5년간 경제 발전 계획을 정하는 ‘십사오(十四五, 제14차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10909

중국의 유인 잠수정인 ‘분투자(奋斗者)’호는 올해 태평양 마리아나아 해구의 해저 10909미터 지점에 성공적으로 도착해 심해 잠수 신기록을 세웠다.



8848.86

시진핑 중국 주석은 반다리 네팔 대통령과 함께 에베레스트의 최신 높이가 8848.86미터에 달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832

올해 중국 내 832개 지역이 빈곤현(县)에서 탈출했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4.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5.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6.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7.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8.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9.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10.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경제

  1.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2.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3.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4.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5.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6.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7.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8.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9. 상하이 오피스 시장 수요 회복…하반기..
  10. 中 생수, 농부산천 필두로 ‘1위안’..

사회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3.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4.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5.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6.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7.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4.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5.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6.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7.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