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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강한 면역력을 유지하는 생활요법

[2021-12-02, 16:16:15] 상하이저널

 

면역의 한자를 풀이해보면 역병(전염병)을 면한다는 뜻이다. 우리 몸은 바깥의 도움으로 치료받지 않아도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내적 치유력이 있다. 내적 치유력이 강하면 세균 바이러스나 암세포 등이 우리 몸에 들어와도 스스로 물리치거나 빨리 회복하고 재발을 겪을 위험도 낮출 수 있다.


<강한 면역력 유지하는 방법>


체온 유지하기


일본 종양내과 전문의인 사이토 마사시는 체온이 1도가 내려가면 면역력이 30%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한 바 있는 만큼 체온과 면역력은 밀접한 연관이 있다. 겨울에 감기 환자가 많은 것도 체온이 떨어져 면역력이 저하하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고. 얇은 옷을 겹쳐 입는 것이 좋다. 아울러 섭씨 38~40도 물에서 10~30분간 족욕 또는 반신욕을 하는 것도 추천한다..  예: 반신욕, 온찜질, 사우나, 족욕 등


따뜻한 물 2-3L마시기


물을 마시는 것만으로도 면역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
물은 온몸을 돌면서 산소를 운반하고 혈액 순환을 돕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물을 마시면 좋은 영양분 흡수는 돕고 나쁜 노폐물을 몸 밖으로 빼낼 수 있다. 인체에 물이 모자라면 면역 항체가 들어있는 체액 조절이 불균형해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진다. 보통 성인은 하루 200미리 8-10컵 정도로 권고하고 있다. 예를 들면 생강차, 유자차 계피차, 광천수(미네랄 물) 등


긍정적이 마인드, 스트레스 관리, 마음 챙김, 명상


많이 웃으면 백혈구가 증가하고 코르티솔 분비가 감소돼 면역력 강화를 돕는다. 미국 인디애나주 메모리얼병원 연구팀은 15초 동안 크게 웃기만 해도 엔돌핀과 면역세포가 활성화돼 수명이 이틀 연장된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일본 오사카대학 대학원 신경기능학 팀은 웃으면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이 향상되며 세포조직 증식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는데 뇌는 거짓 웃음도 진짜 웃음과 비슷하게 인지하고. 억지 웃음으로도 진짜 웃음으로 얻는 건강효과의 90%는 체험할 수 있다고 한다.


약식 동원


잡곡밥, 등푸른 생선, 굴, 콩, 홍삼, 견과류, 요거트, 표고버섯, 브로컬리, 양파, 사과, 키위, 체리 아로니아, 바나나 등 비타민, 미네랄, 피토뉴트리언트 성분이 각종 병원체와 암세포 등을 방어 억제하고 활성산소를 제거하며 염증을 줄여 신체 면역력을 높이고 신진대사를 활발히 한다. 


움직이기 및 좋은 자세 유지


스트레칭, 유산소운동, 근육 운동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몸의 전반적인 세포 능력을 높이고, 동시에 면역세포 기능도 강화하며 실제 근육량이 많이 감소되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세균감염에 취약해진다. 매일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고, 주 3회 이상 40~50분 유산소운동을 하고, 근력운동까지 하는 게 좋다. 그 척수 신경은 척추로 보호돼 있는데 굽고 삐뚤어진 척추 또는 근육 뭉침 증상은 척수신경과 연결되어 위 장 소화기관에 신경 전달이 비활성화 되어 면역력에도 영향을 끼친다.


7-8시간 깊은 숙면


자는 동안에는 바이러스 감염 세포를 제거하는 백혈구 'T세포'의 공격 능력이 높아지고 면역 기능을 떨어뜨리는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이 감소한다. 하루 7~8시간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일주일에 수면 시간이 2~3시간만 모자라도 몸의 면역력이 크게 약화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숙면을 위해서는 자기 3시간 전부터 음식을 먹지 말고, 엎드려 자지 말고, 술과 커피를 자제하는 게 좋다. 잠들기 2시간 전 따뜻한 물로 샤워하기, 멜라토닌 복용, 트립토판이 많은 따뜻한 우유 한잔도 도움이 된다. 

 

 

김승환 원장(델타 클리닉 국제병원 구베이원)
가정통합의학과 전문의 의학박사 
가정의학과(全科) 진료범위 
(소아과, 이비인후과, 내과, 피부과, 외과, 부인과, 비뇨기과, 정신건강과 등)
소아부터 청소년 성인 노인 모든 연령의 
1차 진료 및 지속적이며 포괄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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