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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봉쇄기간 구강 관리와 응급상황 대처

[2022-05-14, 01:13:37] 상하이저널
봉쇄기간이 길어지면서 감염에 대한 불안과 외부활동의 제약으로 신체적•정신적 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치아질환이 생겨도 치과를 방문할 수 없어 불편을 겪는 분들이 있다. 자가격리 기간 중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강 관리법과 응급상황 시의 대처법을 소개한다. 

하루 세 번 규칙적인 양치질

집안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활동량이 적어지고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입안의 세균이 활발히 번식할 수 있으므로 하루에 세 번 규칙적으로 양치질을 하자.
 
위생적인 칫솔 관리

사용한 칫솔은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햇빛이 잘 들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또한 한 컵에 칫솔을 넣어두거나 칫솔끼리 닿기 쉽도록 모아서 보관한다면 한 칫솔에 세균이 생길 시 다른 칫솔모로 옮겨가 증식할 가능성이 크므로 칫솔을 항상 분리 보관해야한다. 
 
충분한 수분공급 하기 

인체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인체에 수분이 부족할 경우 침 분비에도 영향을 주어 구강 역시 쉽게 건조해지고 병원균이 증가하여 구내염, 충치, 치은염 등이 더 잘 생기거나 악화되기 쉽다. 탄산이나 주스 등의 음료를 제외한 순수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하자.  

단단하거나 질긴 음식 피하기 

단단하고 질긴 음식은 치아균열이나 보철물의 손상을 초래 할 수 있어 치과를 방문할수 없는 이 시기에는 가능한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봉쇄 전 치료를 시작한 치아에 임시치아나 임시 충전물이 있는 경우 더욱 조심해야 한다. 손상이 생겼을 때에는 해당 부위를 가능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봉쇄기간에도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경우

치아의 균열로 인한 파절 
앞서 말했듯이 부주의로 인해 치아의 완전파절이 발생한 경우 환자는 참을수 없는 통증을 느끼게 되고 치아주변 조직에 염증이 생겨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게 된다. 이러한 경우 가능한 빨리 단지의 협조를 얻어 응급실 또는 진료 받을 수 있는 치과를 방문하여 바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극심한 통증과 함께 얼굴이 붓고 입안에서 악취가 나는경우  
입 안에 농양이 형성되어 급성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통증과 함께 환부 주위에 발적 및 부종이 관찰된다. 사랑니 주위에 발생하는 염증 또는 치아 뿌리에 있던 염증이 급성으로 나타날 때 종종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응급치료를 해야 하는 대표적인 케이스이다. 

외상
구강 내에는 혈관과 신경이 많이 모여 있다. 외상을 입은 후 지혈이 되지 않는다면 빠른 시간 안에 응급처치가 필요하다.

치아 건강은 평소에는 그 중요성을 간과하기 쉬우나 한 번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면 견디기 힘든 통증을 가져다주기도 하고 긴 치료기간을 요하기도 하여 환자에게 갑작스러운 부담을 안기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사전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수 있고 특히 외부 출입이 어려운 요즈음에는 관리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모든 교민분들이 건강하게 이 시기를 함께 넘길 수 있길 바란다. 
자후이국제병원 치과 전문의 최다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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