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AI시장 규모 2026년 34조원 넘어

[2023-04-13, 08:04:11]
[사진 출처= 중국일보(中国日报)]
[사진 출처= 중국일보(中国日报)]
중국의 AI (인공지능) 시장 지출 규모가 올해 147억5000만 달러(약 19조4478억원)에 달해 전 세계 규모의 약 10분의 1을 차지할 것이며, 2026년 중국의 AI 시장 규모는 264억4000만 달러(약 34조8611억원)에 달해 2021~2026년 복합성장률은 20%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IDC는 최근 발표한 ‘2023년 V1 글로벌 인공지능 지출 가이드라인'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중국일보(中国日报)는 전했다.
 
AI 하드웨어의 지출 비중은 5년 예측 기간(2021~2026년) 동안 중국 시장 전체 규모의 절반을 초과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AI 인프라 구축이 차츰 개선됨에 따라 하드웨어가 중국 시장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IDC는 AI 소프트웨어의 시장 규모와 성장률을 상향 조정하고, AI 소프트웨어 지출 규모는 2026년 76억 9000만 달러에 달해 전체 시장 규모의 약 29%를 차지, 2021년 대비 10% 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점차 많은 기업들이 AI 서비스를 활용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생산성을 높이며 공급망 최적화와 고객 체험을 개선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AI 서비스 시장 수요도 꾸준히 증가해 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IDC는 AI 서비스 시장이 소프트웨어 시장보다 다소 낮은 성장률로 확대될 것이며, 이 중 주도적 위치에 있는 IT 서비스 분야는 2026년 시장 규모가 32억7000만 달러에 달해 2021년 대비 4배 가까이 확대, 5년 복합 연평균 성장률은 30%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산업 응용 측면에서 5년 예측 기간 동안 AI 분야는 주로 전문 서비스 분야의 산업 사용자, 정부와 금융 산업의 3개 영역이 전체 시장 수요의 절반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측했다. 전문 서비스 분야에서 AI는 검색과 추천, 광고 마케팅 등에 널리 활용된다. 정부 산업에서는 주로 공공 안전, 도시 관리 및 사회 서비스에 적용되며, 금융 산업에서는 주로 리스크 관리, 사기 탐지 및 투자 분석 등에 활용된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중국, 춘절 대이동 시작...기차 이..
  2. 송혜교 왕가위 영화 ‘투정’에 中 언..
  3. 상하이 최초 ‘팡동라이’ 스타일 마트..
  4. 틱톡몰, 美 ‘악명 높은 시장’ 명단..
  5. 한국 관광객, 이번엔 상하이 ‘토끼..
  6. 지난해 中 신에너지차 소매 1000만..
  7. 상하이, 춘절 앞두고 가사도우미 구인..
  8. 마오타이 아이스크림 매장 줄줄이 폐점..
  9. 40년 전통 中 1세대 스포츠 브랜드..
  10. 中 같은 항공 노선에서 연속 식중독..

경제

  1. 틱톡몰, 美 ‘악명 높은 시장’ 명단..
  2. 지난해 中 신에너지차 소매 1000만..
  3. 마오타이 아이스크림 매장 줄줄이 폐점..
  4. 40년 전통 中 1세대 스포츠 브랜드..
  5. 중국 省•市 GDP 신기록... 광동..
  6. 테슬라 신형 모델 Y, 중국 시장에서..
  7. 中 전기차 수출 처음으로 200만 대..
  8. ‘틱톡 난민'들이 몰려간 ‘샤오홍슈'..
  9. 상하이, 올해 GDP 성장률 목표 5..
  10. 씨트립, 육아 지원금·육아 휴가·재택..

사회

  1. 중국, 춘절 대이동 시작...기차 이..
  2. 송혜교 왕가위 영화 ‘투정’에 中 언..
  3. 상하이 최초 ‘팡동라이’ 스타일 마트..
  4. 한국 관광객, 이번엔 상하이 ‘토끼..
  5. 상하이, 춘절 앞두고 가사도우미 구인..
  6. 中 같은 항공 노선에서 연속 식중독..
  7. 中 ‘윤석열 체포’ 속보, 바이두 실..
  8. 스타벅스 ‘무료 개방’ 정책 철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66] 발자크와 바..
  2. [책읽는 상하이 266] 발자크와 바..

오피니언

  1. [DR.SP 칼럼] “유행성 독감,..
  2. [박물관 리터러시 ⑥] 저장성박물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뮤링정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