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포브스 ‘글로벌 기업 2000강’ 발표…中기업 391곳 포함

[2023-06-14, 08:28:00]
[사진 출처=IT즈지아(IT之家)]
[사진 출처=IT즈지아(IT之家)]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9일 ‘포브스 글로벌 기업 2000강’을 발표했다.

9일 IT즈지아(IT之家)는 이번 순위에 포함된 글로벌 기업 2000곳 가운데 홍콩, 마카오, 타이완을 포함한 중국 기업은 391곳으로 미국(611곳)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1위는 올 3월까지 회계연도 총 수입이 지난해 동기 대비 44% 증가한 1800억 달러(232조 8300억원)에 달한 JP모건이 차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1360억 달러(175조 92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위였던 버크셔 헤서웨이는 1년간 순손실 228억 달러를 기록해 338위까지 추락했다.

이 밖에 중국공상은행, 중국건설은행, 중국농업은행은 나란히 3~5위에 올랐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은 각각 9, 10위를 차지했다.

상위 100강에 진입한 중국 기업은 총 8곳으로 10위 안에 진입한 3곳 외에 중국은행(13위), 초상은행(26위), 중국우정저축은행(27위), 교통은행(53위), 흥업은행(60위)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5곳이 지난해보다 순위가 올랐고 3곳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은행, 농업은행, 중국은행, 우정저축은행, 교통은행이 지난해보다 각각 1계단, 3계단, 1계단, 3계단, 9계단 상승한 반면, 공상은행, 초상은행, 흥업은행이 각각 1계단, 2계단, 5계단 하락했다.

올해 수익이 가장 많은 3대 글로벌 기업으로는 월마트, 사우디아람코, 아마존이 꼽혔다. 이 밖에 애플은 상위 10위에 진입한 기업 가운데 유일한 테크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자동차 업계로 보면, 전기차 배터리 공급업체인 CATL(宁德时代)이 지난해 298위에서 올해 121위로, 비야디(比亚迪)가 580위에서 170위로 수직 상승했다. 이 밖에 지리자동차가 989위에서 858위로, 리샹자동차가 1984위에서 1691위로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전자(14위)로 유일하게 글로벌 2000강 기업에 포함됐다.

‘글로벌 기업 2000강’은 포브스가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매출액, 순이익, 자산, 시장 가치 등 네 가지 지표를 종합 평가해 선정한 결과로 매년 발표해 오고 있다.

유재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3.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4.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6.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7. 中 생수, 농부산천 필두로 ‘1위안’..
  8.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9.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10.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경제

  1.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2.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3. 中 생수, 농부산천 필두로 ‘1위안’..
  4.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5. 위챗 미니게임 월간 활성 유저 5억..
  6. 中 10개성 상반기 인당 가처분소득..
  7.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
  8.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9.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10.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사회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3.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4.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5.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6.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7. 上海 6월 법정 감염병 환자 1만53..
  8. 상하이 도서전, 8월 14일 개막…온..
  9. 중국 체류비자 "허위" 사실로 신청하..
  10. 중국 기업들, '펑커양성' Z세대를..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4.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6. [책읽는 상하이 247] 도둑맞은 집..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