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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제’ 오늘 개막

[2024-09-19, 14:01:06]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제가 19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상하이의 밤에 찬란하고 화려한 빛을 더할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제의 개막식이 19일 상하이 전람센터에서 열린다고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이 보도했다.

축제는 향후 한 달간 메인 행사장 1곳과 분회장 12곳에서 동시 개최된다. 푸동신구, 황푸구, 징안구 등에 위치한 12개 분회장은 구역마다 고유의 특색을 뽐낼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건축물 프로젝션 쇼, 빛과 그림자 쇼, 빛과 그림자 예술 장치전, 조명 콘서트, 꽃차 퍼레이드, 문화 예술전 등 129개의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된다. 행사 개최 장소는 상하이 주요 상권, 공공 문화 시설, 주요 관광지, 주요 교통 허브, 시 공공 체육관, 대형 전시장, 공원 등 비즈니스, 관광, 문화, 스포츠, 전시장 119곳에 달한다.

축제 추천 코스, 야경 명소 100여 곳을 소개하는 도시 빛과 그림자 지도도 출시된다. 해당 지도는 빛과 그림자 축제 메인 행사장, 분회장, 공항, 기차역 등에서 무료 배포되며 ‘선청광잉(申城光影, 상하이 시티 빛과 그림자)’ 위챗 미니 프로그램에서도 다운로드할 수 있다.

개막식을 앞두고 메인 행사장인 상하이 전람센터는 화려한 조명 옷을 입었다. 중앙 홀에는 맨눈으로 만끽할 수 있는 3D 몰입형 돔 쇼가 펼쳐진다. ‘빛과 그림자, 영원히 빛나다’는 주제로 상영되는 돔 쇼는 3분, 5분 각 두 가지 버전으로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5주년을 기념하고 중국의 전통 문화, 상하이 문화 브랜드, 인민 도시 건설의 성과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상하이 전람센터 남광장에는 신고전주의 양식 건축물에 투영되는 프로젝션 쇼가 펼쳐진다. ‘시간과 공간의 경계를 탐색하여 빛과 그림자의 아름다움에 빠지다’는 주제로 4분간 상영되는 이 쇼는 ‘샤오P(小P)’라고 불리는 AI 로봇이 관광객들을 상하이의 매력에 흠뻑 빠지도록 안내한다.

동쪽 광장에 설치된 10개의 다채로운 풍선 장치도 관람객에 참여하는 재미를 더한다. 앞에 놓인 마이크에 바람을 불면 풍선 위에 빛이 반짝이고 바람 세기에 따라 다양한 조명 효과를 나타낸다. ‘하이멍(嗨梦, 상하이 드림)’이라는 제목의 이 작품은 두 명의 외국인 예술가가 공동 창작한 결과물이다.

‘빛과 자연’, ‘빛과 도시’, ‘빛과 상상’, ‘빛과 우리’라는 네 가지 장으로 나누어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국내외 브랜드 업체 26곳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중 해외 브랜드는 10곳으로 약 40%에 달한다. 이 밖에 전시는 산업 전시회, 성과 전시회와 함께 세계 첨단 신기술과 도시 발전의 빛과 그림자를 마음껏 보여줄 예정이다. 

· 2024.9.19.~10.18
· 메인 행사장: 静安区延安中路1000号 上海展览中心(9.19~9.27)
· 분회장: 浦东新区、黄浦区、静安区、徐汇区、长宁区、普陀区、虹口区、杨浦区、松江区、青浦区、奉贤区、临港新片区 등 주요 상권, 박물관, 관광지 등(9.21~10.18)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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